한동안 잠잠했던 라오스의 기름 수급이 2024년 1월 하순경에 또 한번의 경유 파동을 일으켰다. 2024년 1월 22일 이후 많은 주유소에서 경우를 판매하지 않았다. 특히 태국에서 기름을 가져오는 ptt 주유소는 모든 곳에서 경우를 판매하지 않았다.(휘발유는 판매 하였음)
아래와 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라오스는 2022년도 전국적인 기름 대란 이후에도 적당량의 비축유를 확보하지 못했고, 수입하는 주변국에 과도 하게 의존하여, 현재 디젤유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임. 전세계적인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주변국 정유공장들의 생산라인을 업그레이드하면서 가동을 멈추자 통화가치 하락과 더불어 1월 달에만 연료유 가격을 4차례나 인상했음. 특히 태국에서는 올해부터 시행되는 생태친화적 디젤유 생산이 3-4개월 동안 시행 유예기간을 거치는 과정에 서 생산공정을 증설하고 시험가공하면서 수출 제한을 한 상태임. 이번 달(2024년1월) 말까지는 어느 정도 해소될 것으로 예 상되었는데 길어지면 3-4월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음. 태국은 B7, B20 즉 바이오 디젤을 7% 또는 20% 추가하도록 하는 유로 5 규정에 따라 계속 증설 또는 라인 변경에 대한 투자를 계속해 왔는데 유예기간 4 개월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서 수출 물량을 축소할 것 같음.
이 기간동안 실제로 주유한 디젤의 가격은 아래와 같았다.
- 2024.01.07 나싸이 ptt 주유소: 19,540낍/L
- 2024.01.18 ptt 주유소: 20,180낍/L
- 2014.01.27 부아싸완 주유소: 20,780낍/L (대부분의 주유소에서 디젤 판매가 중단된 상황)
- 2024.01.30 폰탄 Plus 주유소: 21,210낍/L
- 2024.02.10 나싸이 ptt 주유소: 20,850낍/L (다시 디젤 판매가 정상화 됨)
다행히 2월 10일경부터는 정상화가 되었다.
- 2023.04.26 유류대가 소폭 내렸다.
- 휘발유 일반 (이전가격/ 내린가격): 20,260킵/ 19,170킵
- 디젤(경유) (이전가격/내린가격): 17,550킵/ 17,070킵
- 2022.12.09 아직도 경유나 휘발유가 없다고 써 붙여놓은 주유소도 있고, 경쟁력이 없는 주유소는 문을 닫은 곳도 많다.
경유 가격 19,020킵
- 2020.05.09 급기야 주유소에 기름이 동이났다. 거의 모든 시내의 주유소는 문을 닫았고, 사람들은 그나마 연 주유소를 찾아 여기저기 찾아 헤매고 있다. 기름이 들어오고는 있어서 간혹 한, 두 주유소는 문을 열어서 다행이다.
- 2022.05.11 휘발유 보다는 디젤이 그래도 공급이 좀 더 되는것 같다. 휘발유를 사용하는 오토바이는 발이 묶였다. 아래 사진처럼 물통 반도 안되는 휘발유의 가격이 20,000킵으로 거래되고 있다. (디젤 17,830킵/L 2022.05.11)
- 2022.05.15 매주 1회 오던 쓰레기차가 주유소가 문을 닫은 후 부터는 2주에 한 번 오고 있다. 거리에 쓰레기가 그데로 있어서 냄새도 나고, 보기에도 좋지 않다.
- 2022.05.17 상황은 조금씩 낳아지고 있는 것 같다. 간혹 문을 연 주유소가 있고, 그 주유소에는 사람들이 몰린다. 특히나 휘발유가 많이 모자라서 인지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사람들은 빈 통을 몇 개씩 들고다니다가 주유소가 문을 열었으면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빈병을 들고 주유소로 달려가서 휘발유를 사 온다. (디젤 17,830킵/L 2022.05.27)
- 2022.05.27 모든 주유소가 문을 연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찾아보면 연 곳이 좀 있다. 오늘 들어간 주유소는 휘발유는 없고 경유만 급유가 가능했다. 큰 차량도 주유를 했기 때문에 주유하는데 시간은 좀 걸렸지만, 그래도 예전만큼 기다리진 않았다. (디젤 18,160킵/L 2022.05.27)
- 2022.06.01 유류대가 20,000킵을 넘어섰다. 한 달이 되어가지만 아직 풀릴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주유를 하기 위해서는 여전히 1시간 정도 기다려야 한다. ㅜㅜ (디젤 20,340킵/L 2022.06.04)
- 2022.06.12 군데군데 문을 여는 주유소가 있었다. 그런데 요즘은 휘발유는 있는데, 경유가 없는 주유소가 많았다. 그래도 여러군데 들려보면 한, 두 곳은 주유할 수 있는 곳이 있었다. (디젤 19,420킵/L 2022.06.12)
- 2022.06.18 아직도 주유를 하려면 여러 곳을 찾아 돌아다녀야 한다. 길을 가다가 차가 많이 줄 서 있으면 주유를 할 수 있는 주유소가 문을 열었나 생각한다. 여러 곳의 주유소를 돌다가, 문 연 주유소에서 1시간 정도 기다려서 주유를 했다. (디젤 20,260킵/L 2022.06.23)
- 언제부터인가 정부에서 통에 기름을 넣어주지 말라고 해서, 주유소에서는 통을 들고 오는 사람들에게 기름을 주지 않고 있다. (주유소와 친한 사람은 통에 넣어서 사오기도 한다. ^^;;;)
- 2022.06.20 정부에서 이 날부터 주유소가 정상화 될 것이라고 발표 했다. 하지만 이 주 내내 별 차이는 없었다. (디젤 20,260킵/L 2022.06.23)
- 2022.06.27 길을 가다보면 문을 연 주유소가 많고, 차량의 줄도 거의 없어졌다. 갑자기... 상황이 많이 호전 되었다.
- 2022년 7월 주유소 상황은 정상화 되었다. (디젤 21,730킵/L, 2022.07.09 / 19,790킵/L, 2022.07.27)
- 2022년 8월 다시 일부 주유소에 휘발유나 디젤이 없다는 안내가 걸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다른 주유소에서는 주유가 가능해서 아직까지는 문제될 만큼은 아니다. (디젤 19,110킵/L, 2022.08.03 / 18,660킵/L, 2022.08.22)
코로나19와 러시아 vs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유류가격이 엄청나게 상승하고 있다. 한달에 두 번은 상승이 있는 것 같다.
유류 상승 뉴스가 나오면, 오르기 전날 주유소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한다.
위앙짠 유류 가격
| 일자 | 고급휘발유 | 보통휘발유 | 디젤유 |
| 2014.12.16 | 10,790킵 | 9,460킵 | 8,420킵 |
| 2015.12.07 | 8,470킵 | 7,420킵 | 6,030킵 |
| 2016.11.08 | 8,500킵 | 7,500킵 | 6,460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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