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통,통신]50

하나원큐 앱, 라오스와 태국 사용기 하나은행의 앱인 '하나원큐' 앱은, 라오스와 태국에서 유용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라오스에서는 BCEL 은행의 ATM 기계에서 이 앱을 사용하여 현금을 뽑을 수 있으며, OnePay라는 시스템을 통해서 QR 코드를 스캔하여 비용을 지급할 수 있다. 태국에서는 QR code를 스캔하여 상점에서 비용을 지급할 수 있다. 하지만 아쉽게도 태국에서는 ATM 기기에서의 현금 출금이 불가능하다. 우선 하나원큐 앱을 라오스와 태국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이 앱과 하나은행 통장이 있어야 한다. 우선 앱스토어에서 위 앱을 내려받은 후, 계좌를 개설한다. 계좌는 인터넷 상으로도 오픈이 가능하다. 라오스의 ATM 현금인출은, 체크카드처럼 한국의 하나은행 계좌에서 바로 나가지만, QR 스캔은 GLN머니(하나머니)로 돈을 바꿔 놓.. 2023. 12. 4.
앱으로 기차표 구매하기 (라오스) 요즘은 아래의 앱보다는 LCR이라는 기차를 직접 운영하는 회사에서 만든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이 앱은 가는표, 오는표 다 구매가 가능하며(다른 앱은 불가능), BCEL의 OnePay로도 결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앱에서 표를 구매하면, 앱 내에서 QR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기차 타는 날 조금 일찍 역에 도착해서 이 QR 코드를 매표소에 보여주고 실물 기차표를 받아와야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라오스에 기차가 생긴 이후로, 기차표를 구매하는 것이 또 하나의 일이 되었다. 원칙적으로 기차표는 출발하는 역에서 off-line으로 줄을 서서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돌아오는 표는 떠나는 곳에서 살 수 없다. 또한 미리 사는 것도 이틀 전으로 한정 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상당수의.. 2022. 12. 27.
중국-라오스 고속철도 (루앙파방 역) 루아파방에서 위앙짠으로 오는 고속철도는 오후 6:20분에 있다. 위앙짠까지 약 2시간 정도 걸리기 때문에, 위앙짠에는 저녁 8:20분 쯤 도착한다. 가격은 242,000킵(2022.09.10). 비행기와 비교하면, 가격적인 부분이 좀 싸긴 한데, 역이 워낙 시내와 멀리 있어서, 역에서 롯뚜를 잡아타고 흥정해서 시내로 가려고 한다면 가격적인 매리트는 그리 크지 않은 듯 보인다. 하지만 역이 좀 쾌적하고, 아직 고속철도가 새 것이라서 깨끗하고, 넓고 좋다. 반면 비행기는 루앙파방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정도로 짧고, 공항이 시내에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비행기가 작아서 좀 불안한 면이 있고, 오래돼서 좀 칙칙한 느낌이 난다. 시간과 돈의 여유 등을 고려해서 선택하면 좋을 듯 하다. 📍 위침: ສະຖານີລ.. 2022. 9. 11.
택시 라오스에서는 택시가 거의 보이지 않는다. 그렇지만 없는 것은 아니다. 가~~~끔 길에 돌아다니는 택시를 볼 수 있다. 택시가 생기기 전에는 거의 모든 대중 교통이 뚝뚝이였다. 하지만 뚝뚝이의 가격이 비싸고, 매번 흥정해야하는 피로감 때문에 뚝뚝이를 기피하는 모습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그때쯤 택시 회사가 생기기 시작했는데, 그렇다고 택시가 흥행하지는 못했다. 별로 메리트를 느낄만한 것이 없었던 것 같다. 그러던 차에 LOCA라는 것이 생겼다. 외국의 Grab과 같은 시스템으로 운영이 되는 교통 시스템이었다. LOCA가 생긴 이후에 외국인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앱을 켜서 로카를 이용하고 있다. 교통비도 오히려 뚝뚝이보다 비싸지 않다. 이런 상황이다보니 택시는 더더욱 설자리를 잃었던것 같다. 택시를 가장 많.. 2022. 9. 7.
태국 가는 버스 티켓 구매 코로나19로 문을 닫았던 국제버스가 다시 문을 열었다. ^^ 이 곳에서 우정의 다리(국경), 철도역, 부다파크로 가는 일반 버스를 탈 수 있고, 넝카이, 우돈타니로 가는 국제버스의 표를 예매해서 탈 수도 있다. 📍위치: 아래 지도에서 사거리 쪽으로 더 가야 표를 파는 곳이 있다. 비엔티안 국제버스 터미널 · XJ78+C3C, Vientiane, 라오스 ★★★★☆ · 버스 회사 www.google.com 2022. 8. 7.
오토바이 택시 (ລົດຈັກ ຕັກຊີ) 태국에는 오토바이 택시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는데 비해 라오스는 그렇게 많이 활성화 되지는 못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라오스인은 보통 타 지역에 일이 있어서 갈 때, 먼 친척이나 아는 사람이 있으면(친하지 않더라도) 그들에게 배웅와 달라고 부탁한다. 부탁을 받은 사람은 성심성의껏 배웅을 나간다. 맞이하러 나가는 것 뿐만 아니라 단칸방인 자신의 방도 스스럼 없이 내어준다. 왜 그러냐고 물어보면 나도 언젠가는 그럴수 있기 때문에 그런다고... 이렇게 없는 처지에 서로서로 돕고 사는 삶의 방식을 택하는 것 같다. 그래서 굳이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지 않는걸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물어봐야 겠다. ^^;; 2022. 7. 6.
2022.12.02 차로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넘어가기 2022.12.2(금) 라오스의 국경일이자 3일 연휴의 시작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라오스에터 태국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국경이 개방된 후에 라오스도 점차 시스템을 갖춰 가는 것 같이 보였다. 우선 차로 타날랭 국경에 도착하면, 도장찍는 부스나 경찰 부스로 가서 출입국 신고서를 달라고하여 여권 수 많큼 받는다. 출입국 신고서를 쓴 후, 아래 왼쪽 사진의 도장찍는 부스로 가서 여권과 차량 여권(노란색 책)에 도장을 받는다. 그리고 아래 오른쪽 부스로 가서 차량여권에 있는 바코드를 사용하여 차량통과 관련 세금을 낸다. (바코드 작업은 아래쪽 글을 참조) 그리고 (1)여권, (2)차량여권, (3)세금낸 작은 종이를 가지고, 경찰 부스로 가서 싸인을 받는다. (차량여권에 두 개의 도장이 찍히고,.. 2022. 7. 4.
교통사고 처리 라오스에서 교통사고가 나면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 아마도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지만, 처음 사고를 접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 당황하기 마련이다. 기본 처리 방법은 1. 한 사람이 압도적인 실수로 일어난 100% 과실 사고 (예. 음주) - 실수한 사람이 수리비용을 지급하기로 하면, 현장에서 사건 종료 2. 100% 과실 사고가 아닌경우, 쌍방의 잘잘못을 가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보험사의 개입이 필요 - 이 경우 차를 빼지 말것. 차를 빼면 실수의 비율이 높은 사람, 누군가 힘을 쓸 사람을 알고 있는 사람이 유리함. - 각자의 보험사에 연락을 하고, 보험사 직원들 간의 조정이 필요 - 보험사들간의 조정에 합의하면 사건 종료 3. 보험사의 중재에 합의가 되지 않으면 경찰의 개입이 필요 - 경찰이 오면, 우선 조서.. 2022. 6. 15.
거리 풍경 - 차, 버스 위앙짠과 지방을 오가는 버스 중에는 한국에서 건너온 오래된 버스들이 있다. 한글을 지우지 않고 다니는데,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뒷쪽을 열어서 공기가 통하도록 하면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은 많이 없어지긴 했는데, 차에 에어컨이 안 돼서 문을 열고 다니는 버스를 가끔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앞 유리가 없는 트럭들도 다녔었다. 라오스의 상황이 좋아지면서 이런 모습들은 보기 힘들게 되었다. 라오스 번호판이 아닌, 태국, 베트남이나 중국 번호판을 단 차들이 시내에 돌아다닌다. 아직 라오스는 매연에 대한 단속이 심하지 않다. 그래서 매연을 뿜으며 다니는 차량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해서인지 중고차의 수입은 금지된 상태이다. 2022. 6. 7.
라오스의 SNS 라오스에서 많이 사용하는 SNS는 '페이스북(Facebook)', '왓츠앱(Whatsapp)', '틱톡(Tiktok)', '유투브(Youtube)'라고 볼 수 있다. 기본적으로 라오스에 사용할 수 있는 유심은 두 가지가 있다. 1. 전화유심: 전화와 인터넷 모두 가능하다. 하지만 넷심에 비해 인터넷 사용료가 비싸다. 1.2G의 인터넷을 한달간 사용하는데 50,000킵 정도의 비용이 든다. 2. 넷심(인터넷심): 전화는 안되지만 인터넷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1.5G를 일주일 사용하는데 10,000킵 정도 든다. 젊은이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인터넷 패키지는 3일동안 5G 사용하는 10,000킵 짜리 패키지다. 요즘은 전화가 되지 않아도 왓츠앱 등으로 연락이 가능하기 때문에 젊은이들은 넷심만을 사용하.. 2022. 6. 5.
전기차 (ລົດໄຟຟ້າ) ESG의 물결때문에 그런지 라오스에도 전기차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거의 대부분은 중국차들이다. 유류값이 급 상승하면서, 사람들이 전기차와 전기 자전거, 전기 오토바이에 관심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은 전기 차량이 심심치 않게 눈에 띈다. 2022.05.22에 처음으로 전기차량 충전소를 비유몰에서 봤다. 그래서 그런지 비유몰에서 랜드로버 전기차를 전시 판매하고 있었다. 코이카 사무소가 있는 비엔티안 플라자 주차장에도 Loca 회사에서 설치한 전기차량 충전 시설이 있다. 2022. 5. 22.
교통 사고 (ອຸບັດຕິເຫດຕາມທາງ) WHO의 자료에 따르면 2015년도 라오스인들의 평균 기대수명은 65.7세(남성 64.1세, 여성 67.2세, 전 세계 136위)이다. 주 사망 원인은 심장질환, 뇌졸중, 독감/ 폐렴, 뎅기(세계 1위), 간암(세계 2위), 폐질환, 설사병, 당뇨병, 천식(세계 5위)에 이어 도로 교통사고가 10위를 차지한다. 2013~2014 회기동안 수도 위앙짠에서만 교통사고로 175명이 사망(외국인 6명)하였고, 이제는 쉽게 치료될 것 같지 않은 만성 질환이 되었다. 자전거를 타는 방식으로 오토바이를 운전하고, 교통신호등이 아니라 상대방의 눈치를 살피면서 차량의 앞부분을 들이미는 식으로 오토바이와 별 다를 바 없이 차를 운전한다. 부적격자에게 돈을 받고 운전면허증을 판매하는 자격 남발과 도로정비 부실로 인해 수도 .. 2022. 5.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