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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교통일반

2022.12.02 차로 라오스에서 태국으로 넘어가기

by Dr.Sombuun 2022. 7. 4.

2022.12.2(금) 라오스의 국경일이자 3일 연휴의 시작날이다. 그래서 그런지 라오스에터 태국으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무척이나 많았다. 국경이 개방된 후에 라오스도 점차 시스템을 갖춰 가는 것 같이 보였다. 

 

우선 차로 타날랭 국경에 도착하면, 도장찍는 부스나 경찰 부스로 가서 출입국 신고서를 달라고하여 여권 수 많큼 받는다. 

출입국 신고서를 쓴 후, 아래 왼쪽 사진의 도장찍는 부스로 가서 여권과 차량 여권(노란색 책)에 도장을 받는다. 

그리고 아래 오른쪽 부스로 가서 차량여권에 있는 바코드를 사용하여 차량통과 관련 세금을 낸다. (바코드 작업은 아래쪽 글을 참조)

그리고 (1)여권, (2)차량여권, (3)세금낸 작은 종이를 가지고, 

경찰 부스로 가서 싸인을 받는다. (차량여권에 두 개의 도장이 찍히고, 싸인을 받는다)

그리고 차를 가져와서 차단봉이 있는 곳으로 가서, 세금 낸 작은 종이의 바코드를 이용해 차단봉을 열고 우정의 다리쪽으로 간다. 

 

라오스 국경을 빠져나올 때 반드시 확인해야 될 사항은 아래와 같다. 

(1) 모든 여권에 도장이 찍히고 싸인이 있는지

(2) 차량 여권에 2개의 도장이 찍히고 싸인이 있는지, 

이 두 가지 중 하나라도 없으면, 나중에 라오스 들어올 때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 

 

2022.12.02 왼쪽 사진. 도장을 찍는 부스. 새로 만든 부스이다. 오른쪽 사진. 세금을 내는 ATM 기계와 같은 무인기기

이렇게 다리를 넘어 태국에 도착한다. 

2022.12.02 태국쪽 국경. 라오스 연휴라서 라오스에서 오는 사람들이 매우 많았다.
2022.12.02 태국 국경의 공지사항

2022.12에 들어갔을 때, 태국쪽 국경에서 한 가지 바뀐것이 있었다. 

바로 자동차 여권에 바코드를 붙여야 한다는 것이었다. 

바코드는 걸어서 입국하는 쪽으로 가면 안내가 써 있고, 그 곳에 차량운행을 하는 사람의 여권과 자동차 여권을 보여주면, 바코드를 자동차 여권에 붙여준다. 무료다. 

 

2022.12 현재 코로나19 관련 건강 검진은 없어졌다. 

이후 순서는 아래 내용과 같다. 

7A → 4A 나 5A 거친 후, 차량관련 부스를 거치면 끝. 

 

태국의  국경 절차를 다 거치면, 

여권에는 '라오스 도장', '태국 도장' 그리고 '그 도장 위에 싸인'이 있으며, 

차량 여권에는 3개의 도장이 찍히고 싸인이 되어 있으며, 

나갈 때 제출해야 하는 2장의 A4 종이가 남게 된다. 

 

이후 내용은 아래에 적어둔 내용과 동일하다. 


2022년7월1일부로 태국의 국경 검색은 코로나19 이전으로 복귀 되었다. 이전에 있었던 타이패스 등록이나 코로나19 보험이 없어도, 또한 백신 접종 카드가 없어도 태국으로 넘어갈 수 있게 되었다. 라오스의 유류값이 매일같이 올라가고, 태국의 국경이 열리자, 라오스인 중에서는 태국으로 넘어가서 기름을 넣고 오는 사람들도 생겼다. 

 

그런데, 막상 태국에 가서 물건을 사려고 하자, 킵과 바트의 환율(1바트 = 480킵, 예전에는 250~300킵 정도)을 고려하면, 태국에서 물건을 사 오는거나 라오스에서 물건을 사는 것이나 별로 차이가 나지 않았다. 어떤 것은 라오스에서 사는 것이 더 싼것도 있었다. 아마도 라오스의 상인들이 갑자기 오른 환율처럼 태국에서 라오스로 사 온 물건의 가격을 올릴 수 없어서, 물건 값을 올려야 하는데 당장 올리지 못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또한 라오스 정부에서 환율과 물가를 잡고 있기 때문에, 태국에서 수입한 물건의 가격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런것을 고려해 본다면 향후 라오스의 태국 물건은 가격이 점차로 더 오를 수 있는 여지도 있는 것 같다. 

 

어쨌거나, 오늘은 고기를 태국에서 사 오려고 나갔는데, 이런저런 것을 따져보니 라오스에서 사는 것이 더 나은 것 같아서 물건을 많이 사 오지는 않았다. 

 

[ 타날랭(타나랭) <--> 넝카이 국경을 차로 넘어가기 ]

>>> 라오스 국경 통과하기

2022.07.03 타날랭 국경.

2020년 코로나19가 터진 후에, 타날랭 국경은 폐쇠었다. 그 후로 횟수로 3년간 태국을 넘어가지 못했다. 7월1일부로 국경이 열렸고, 살 것도 있어서 서류를 갖추어서 태국을 넘어가 봤다.

 

오전 8시 경에 타날랭 국경에 도착. 차가 별로 없어서 이상해 했는데, 30분도 안돼서 주차장에 차가 꽉찼다 

 

1. 우선 여권을 가지고 도장 찍는 곳으로 간다.  

차도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노란색 차 여권도 같이 챙겨가서 갔다. 그런데 노란색 책은 새로 만든 것이라서 책에 QR 코드를 붙여야 했다. 

2022.07.03 타날랭 국경. 차량 여권에 QR code 붙이는 곳. BCEL 직원이 판매를 한다.QR code 발급비는 10,000킵

QR code를 붙인 후, 차량 여권에 바코드를 하나 더 붙여야 한다. 이것은 라오스 이미그래이션에서 여권에 도장을 찍을 때 1000낍씩 받는 수수료를 차감할 때 사용한다. 들어올 때, 나갈 때 한번 씩 이 바코드를 사용한다. 

2022.07.03 타날랭 국경. 바코드를 붙이고 돈을 충전하는 곳.

 

이렇게 차량 여권에 QR code와 바코드를 붙인 후, 여권과 함께 라오스쪽 이미그레이션에 가서 여권을 제출한다. 

그러면 차량여권의 바코드를 찍어서 1000킵 정도를 차감한 후, 넘어가는 사람들 여권에는 도장과 싸인을, 차 여권에 도장을 찍어준다. 

보통은 주말이나 일과시간이 아닌 경우, over time비를 받았는데, 이 날을 받지 않았다. 

 

2. 이렇게 도장을 찍은 후, 차량 넘어가는 비용을 내기 위해 국경에 있는 비용내는 ATM 같은 기계로 가서 비용을 지불한다. (현금, One Pay 가능). 비용은, 승용차 차량이 58,000킵. 예전에는 한 사람당 얼마씩 추가로 냈는데, 이 날은 사람 당 비용은 받지 않았다 .

 

3. 이렇게 다 준비가 되면, 차를 끌고 경찰이 있는 곳으로 간다. 경찰에 있는 곳에가서 여권, 차 여권, 차량 넘어가는 비용을 낸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차량과 여권을 확인한 후, 차량여권에 찍힌 도장에 싸인을 해 준다. 이렇게 다 진행이 되면, 우정의 다리로 차를 가지고 갈 수 있다. 

 

4. 이전에는 우정의 다리 건너는 비용을 지불했는데, 이 날은 지불하지 않고 그냥 넘어갔다. 라오스 쪽은 이전과 다르게 지불하지 않는 것들이 좀 있었다. 

 

이렇게 다리를 넘어 태국으로 가면 된다. 

 

>>> 태국 국경 통과하기

1. 태국 국경으로 넘어오면 가장 먼저 가야 할 곳이 건강 체크하는 곳이다. 

2022.07.03 넝카이 태국 국경. 건강검진 하는 곳
2022.07.03 넝카이 태국 국경. 건강검진 하는 곳. 안쪽으로 들어가서 종이를 받아 온 후, 작성하여 다시 가야 한다.

이 곳에 오면, 우선 통로쪽 가운데에 있는 창구로 가서 종이를 한 장 받아와서 작성해야 한다. 체온은, 창구 앞에 있는 모니터와 연결된 열감지기가 자동으로 체크하여 모니터에 나타난 그 사람의 모습 위에 숫자로 표시된다. 정상이면 녹색으로 숫자가 나타나는데, 열이 있으면 아마 빨간색 숫자로 나올 것 같다. 

 

어쨌거나, 종이를 써서 창구로 다시 가면, 한 사람당 20밧씩 수수료를 받고 종이에 도장을 찍어서 준다. 이 종이를 받아서 이전과 같은 방법으로 국경을 통과하면 된다. 

 

2. 건강검진 한 후, 출입국카드를 작성하기 위해서 아래의 창구에서 줄을 서서 기다린 후 출입국 카드와 적어주는 종이를 받는다. 라오스 차량이 태국으로 들어가게 되면 반드시 차량 보험이 있어야 한다. 라오스에서 보험회사를 통해서 미리 준비해야 한다. 혹시 준비가 안 되었다면 이 곳에서 태국 보험에 들 수 있다. 

2022.07.03 넝카이 태국 국경. 출입국 카드 받는 곳

3. 출입국 카드를 작성한 후, 넝카이 이미그레이션 도장 받는 곳으로 간다. 이 곳에서 여권에 도장을 받고 수수료로 차 한대 당 200바트를 지급한다. 보통은 오버타임비로 한 사람당 20바트 정도 받았는데, 이 날은 받지 않았다. 받은 서류가 많은데, 어떤 서류를 내야하는지 잘 모르겠으면 가지고 있는 여권이랑 서류를 그냥 다 주면된다. 알아서 필요한거 챙겨가고 나머지는 돌려준다. 

 

2022.07.03 넝카이 태국 국경. 여권에 도장 받는 곳

 

4. 도장을 받은 후에는, 차량 여권에 도장을 받아야 한다. 라오스 차량과 운전자는 해마다 한 번씩 이 곳에서 등록을 해야 한다. 오랫동안 태국을 넘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등록을 해야 했다. 등록에 필요한 서류는, 회사 차량의 경우, (1) 회사의 사업자 등록증 사본, (2) 사장의 위임장 (이 사람을 운전자로 위임한다는 내용, 등록하는 사람마다 있어야 함. 두 명이 운전을 한다면 위임장은 각각 따로 써야 한다), (3) 운전자 여권 사본, (4) 자동차 등록증 사본이다. 이 서류들을 제출하면, 이 곳에서 등록을 한 후, 차량 여권에 도장을 찍어주고 2장의 서류를 준다. 이 서류를 가지고 옆에 있는 4번 창구로 가서 싸인하고 한 장을 제출하면 모든 것이 끝난다. 

2022.07.03 넝카이 태국 국경. 차량을 등록하고, 차량여권에 도장을 찍어주는 곳

이제 태국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만약 태국에서 인터넷을 사용해야 한다면, 라오스에서 자신이 사용하는 전화의 서비스센터에 가서 인터넷 로밍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취하고 와야 한다. 인터넷 로밍이 가능하다면, 전화의 설정 쪽으로 가서 셀룰러를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태국 회사의 것으로 잡아서 비용을 지불하고 인터넷을 사용하면 된다. 

 

나의 경우, 라오텔레콤을 사용하는데, 이전에 서비스센터에 가서 로밍이 가능하도록 해 두었었다. 이 날 태국으로 들어간 후, 셀룰러의 네트워크를 AIS 로 잡은 후, *112*1#을 눌러서 하루동안 무제한 인터넷을 사용했다. 나는 후불제 요금제를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인 15,000킵은 다음달 전화비와 함께 청구된다. 3일은 *112*3# 이고, 일주일은  *112*7# 이다. 라오텔레콤을 사용할 경우, AIS나 DTAC 모두 같은 코드로 같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돌아올때는 역순으로 하면 된다. 

 

라오스로 돌아올 때, 태국의 넝카이 이미그래이션에서는

여권을 가지고 도장 받는 곳으로 가서 도장을 받고 (나올 때는 1사람당 20바트씩 냈다)

차량 여권과 들어올 때 받았던 종이를 가지고 차량여권 도장 찍어주는데 가서 도장을 받은 후, 

차량을 가지고 나오면서 도장 받은 종이(차양관련)를 제출하면 된다. 

 

태국에서 우정의 다리를 건널 때, 수수료 30바트를 냈다.

 

라오스의 이미그레이션에서는 

여권과 차량여권을 가지고 도장 찍는 곳에 가서 도장을 받고, 

ATM 같은 곳에 가서 차량관련 수수료는 낸 후, (이전에는 수수료를 냈어야 했는데, 이 날은 받지 았았다)

차를 끌고 경찰이 있는 곳으로 가서 여권과 차량 여권을 보여주면, 

차를 간단히 검색하고, 차량여권에 있는 도장에 싸인을 해 준다. 

 

이 모든 과정이 끝나면 라오스로 차를 몰고 들어오면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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