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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종교,의식,토속신앙

불교 용품

by Dr.Sombuun 2022. 5. 1.

돈 나무 

대중 불교에서, 이 나무들은 다음 붓다인 미륵이 태어날 그 도시 [케투마티, Ketumati]의 네 변두리들에서 피어나는 네 그루의 나무들을 상징한다고 한다. 이 나무들은 온갖 종류의 맛있는 과일들을 엄청난 양으로 생산할 것이다... 공덕 쌓기 의식들에서 볼 수 있는 돈나무들 또한 이 상징주의와 관련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돈나무들은 루앙파방의 라오족 종교적 의식들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다양한 피(ຜີ)를 섬기는 의식들과 죽은 가족들을 기리기 위한 기념의식들 또한 포함된다. / "인간의 소원을 충족시켜 주는 나무들"인 칼파브릭싸(kalpa vrska)를 상징한다

The spirit of the place, 4장 번역본 p298

2022.10.05 돈나무. 23km Farm Café

 


불교상징물 보리수나무 모형

불교 상징물에는 법륜, 보리수, 부처 발자국, 바루(불교 사찰에서 사용하는 독특한 식기), 깃발 등이 있다. 보리수나무 모형을 만들어 사원에 바치면 부처가 걸어간 길을 회상케 하여 삶의 바른 길을 가도록 해준다고 믿는다. 테라바다 불교에서는 보리수 자체가 신앙의 대상이다. 보리수나무뿐만 아니라 보리수 잎 자체 를 불교의 상징처럼 여기고 있다. 

 

보리수나무의 모형을 만드는 작업 가운데 가장 어려운 부분은 잎을 만드는 작업인데 수작업으로 진행해왔다. 요즘은 이 잎(나무 4개를 만들 수 있는 잎 1kg당 9천원 정도)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중국회사가 있다. 대부분의 불교도들은 가격 경쟁이 치열해져서 중국산 잎을 사용할 수밖에 없다. 금, 은, 구리 및 기타 색으로 여러 가지 형태의 나무를 만든다. 가장 작게는 가지가 3단(1.5~2만낍 대략 2-3천원 정도)이고, 많게는 9단(15~20만낍 대략 2-3만원)까지 만드는데, 고객들이 찾아가 구매해 가거나 주문제작하기도 한다. 

 

사람들은 경제적인 여유가 없어서인지 가장 작은 나무를 선호하지만, ‘분까틴’이나 ‘분파파’ 와 같은 중요한 절기 때는 가장 큰 것을 찾는다. 콩분이나 분흐안과 같이 불교문화 관련 축제 때도 찾는다. 이때 보리수나무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은 부처의 지혜를 회상한다. ‘분카오판싸’(불교 사순절) 때와 우기 때는 불자들이 별도의 공덕을 쌓지 않기 때문에 팔리지 않는다. 그러 나 억판싸 이후에는 불교 축제들이 많아서 아침 일찍부터 자정 늦게까지 만들어도 일손이 부족할 정도이다.

 

큐! 라오스 (2019) 라오스 지역연구, p56

 


2022.08.16 돈나무. 탓루앙광장 앞 미니빅씨

 

2020.07.28 금나무, 은나무. 103 병원 가는 길
2016.11.21 금나무, 은나무. 103 병원 가는 길
2018.10.20 돈나무, 넝카이 이미그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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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6 금나무, 은나무, 태국 짤른호텔
2017.10.16 금나무, 은나무, 태국 짤른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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