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목 (ການຖາງປ່າ)

라오스는 산림자원이 풍부하다. 1993년도에 전 국토의 14%에 이르는 20개 지역에 국립보존지역을 설치하여 전국 산림 피복도(산림이 토지를 덮고 있는 정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1992년도에 41.5%였던 것이 2010년도에는 40.3%로 낮아졌다. 아직은 동남아시아에서 피복률이 가장 높으며 2020년도까지 70%로 끌어 올리려고 한다. 라오스 산림에는 지하자원 즉 금, 갈탄, 구리와 같은 광물자원 뿐 아니라 생물자원도 풍부하다. 

 

그러나 정부가 '토지 자본화' 구호를 내걸고 민간 부문과 외국인 직접투자를 통해 환금작물 생산, 수력발전, 광산개발, 고무농장 등을 촉진하면서 실질적 피복도는 거의 30%까지 낮아졌다. 산림 등 천연자원이 과거 라오스 경제성장의 원동력 이었으나 관리가 소홀하고 잘못된 산림 개발에 의하여 현재는 라오스에 손실을 가져 오고 있다. 산림지역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불법 벌목을 통해 생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선진국의 대규모 해외 원조 대가로 무차별적인 벌목이 행해지고 있기도 하다. 근본적인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 이러한 현상을 막기엔 역부족이다. 평균 일년에 산림지역이 5,300ha씩 줄어들고 있기에, 건강한 라오스가 유지되기 위하여 경제 발전과 산림환경 보호의 균형이 절실하다. 

 

큐! 라오스 (2019) 라오스지역연구. p171

 

2022.05.20 벌목 차. 불법은 아니겠지... 빡쌉마이

2016.01.14 벌목차량. 페이스북

2015.04.26 벌목.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