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에 라오스는 여러모로 힘든 상황을 겪고 있다. 특히 자연과 벗하여 사는 북부지방에는 먹고 입고 지내기도 힘든 상황이 되었다. 이런 상황에서 FAO는 라오스 북부지역에 있는 라오인들에게 어떻게 하면 의미있는 지원을 해 줄 수 있는지 조사했으며, 많은 이들이 그래도 부담없이 키울 수 있고, 필요할 때 먹을 수도 있는 토종닭을 지원해 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해서 토종닭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러한 조사를 바탕으로 2022년 6월과 7월에 FAO laos에서 북쪽지방의 우돔싸이와 루앙프라방 지역에 1kg 정도의 토종닭을 나누어 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여러모로 힘든 라오스인에게, 태국이나 캄보디아 같은 외국에서 가져온 닭이 아니라, 라오스 내에 있는 토종닭을 지원하여 프로젝트를 완수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다. 여기에 사용된 토종닭은 코피아 센터가 지원하고 라오스 축산연구소가 개발한 새로운 품종의 토종닭이다. 운송 및 배포, 관리는 The Green 이 맡았다.
우돔싸이에는
- 므앙뱅 483가구,
- 므앙홈 1,088가구,
- 므앙응아 231가구가 모두 16,218마리의 토종닭을 받았으며,
루앙파방에는 남박마을 907가구가 총 8,163마리의 토종닭을 받았다.
2022년 11월에는 같은 프로젝트로, 아따쁘지역의 아래 12마을 298가구에 총 2,980마리의 토종닭을 배포하였다.
- 붕깨오(ບຸ່ງແກ້ວ) 마을 21개 가구
- 던쑹(ດອນສຸງ) 마을 9 가구
- 핫두돔싸이(ຫາດດຸດົມໄຊ) 마을 67가구
- 핫필라(ຫາດພິລາ) 마을 76가구
- 핫싸이캄(ຫາດຊາຍຄຳ) 마을 9가구
- 홈(ຮົມ) 마을 44가구
- 넝캐(ໜອງແຂ້) 마을 13가구
- 두돔쑥(ດຸດົມສຸກ) 15가구
- 폰싸앗(ໂພນສະອາດ) 7가구
- 뿌이(ປຸຍ) 마을 10가구
- 썩(ສອກ) 마을 19가구
- 쏙캄(ໂຊກຄຳ) 마을 8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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