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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사람]/동물

동물에 대한 생각, 보호? 학대?

by Dr.Sombuun 2022. 11. 1.

라오스에 살다보면, 특히 동물과 관련된 일을 하다보면 안타까운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동물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에 대한 것인데, 너무 막 대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동물들이 마치 물건과 같은 취급을 받는 것이다. 하지만 이해 못할것도 없는것이, 지금에야 우리나라가 '동물원을 없애야 한다', '동물학대를 막아야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이지만,  어렸을 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한국도 예전에는 라오스와 별반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2022.10.31 탓루앙 광장 주변에 새로운 게임이 등장했다. 오리를 풀어놓고, 링을 던져 오리를 잡으면 그 오리를 가져가는 게임이다. 꽤 많은 곳에서 이런 게임을 하고있다. 2016년 분탓루앙에서는 여자 아이들을 앉혀놓고 공을 던져 표적을 맞추면 물에 빠지게 하는 게임을 해서 마음이 좀 그랬는데, 올해는 오리 게임이 마음을 씁쓸하게 한다. ㅜㅜ

 

2022.10.31 탓루앙광장. 오리 목에 링을 걸기 위해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아이와 아이를 피해 몰려다니는 오리들...
2022.10.31 탓루앙광장. 링을 던져 오리를 잡은 사람이 그 오리를 비닐봉지에 넣어 가지고 가지고 가는 모습

https://youtu.be/kXqY_pK0q0U

2022.10.31 탓루앙광장. 오리목에 링을 거는 게임

 

목에 쇠사슬을 메고, 힘겹게 걸어오는 이 코끼리는 산에서 목제를 나르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가까이서보니 주름지고 마른 얼굴이 안타깝다. ㅜㅜ

2016.11.26 싸이쏨분. 위앙짠으로 돌아오는 길. 코끼리

https://laostudy.tistory.com/552

 

코끼리 (쌍, ຊ້າງ)

전통적으로 라오스에서 코끼리는 산으로부터 목제를 나르는 역할을 해 왔다. 현대로 오면서 관광객을 태우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코끼리는 먹이를 댈 만한 역할을 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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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6 싸이쏨분. 몽족 마을의 소싸움. 몽족마을에는 농한기인 12월과 1월에 소싸움을 많이하며, 몽족은 집마다 소싸움을 위한 큰 숫소 한마리씩은 다 키운다.

 

 

 

https://laostudy.tistory.com/256

 

산짐승, 야생짐승 (ສັດປ່າ)

야생동물 예로부터 라오스인들은 야생동물을 사냥하여 단백질 섭취를 해왔다. 현재는 돼지, 소, 닭고기 등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들이 있기 때문에 야생 동물을 잡아먹는 일이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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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aostudy.tistory.com/593

 

각종 동물쇼 - 시랏차 타이거주

지금이야 동물복지, 보호, 관련 사람 들의 인권 등의 이슈가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화두가 되어, 이러한 동물원들이 점점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지만, 2010년도만 해도 그렇지 않았다. 당시는 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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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laostudy.tistory.com/576

 

러시아 서커스 (ກອງກາຍຍະສິນແຫ່ງຊາດ)

위앙짠 시내에는 국립 서커스장이 있다. 라오스어로는 '껑까이냐씬행쌋(ກອງກາຍຍະສິນແຫ່ງຊາດ)' 혹은 '홍까야씬' 이라고 부른다. 러시아 서커스라고도 부르는데, 항상 서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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