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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통신]/기차

앱으로 기차표 구매하기 (라오스)

by Dr.Sombuun 2022. 12. 27.

 

요즘은 아래의 앱보다는 LCR이라는 기차를 직접 운영하는 회사에서 만든 앱을 더 많이 사용하는 듯 하다. 이 앱은 가는표, 오는표 다 구매가 가능하며(다른 앱은 불가능), BCEL의 OnePay로도 결재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고로 앱에서 표를 구매하면, 앱 내에서 QR 코드를 확인할 수 있는데, 기차 타는 날 조금 일찍 역에 도착해서 이 QR 코드를 매표소에 보여주고 실물 기차표를 받아와야 역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라오스에 기차가 생긴 이후로, 기차표를 구매하는 것이 또 하나의 일이 되었다. 원칙적으로 기차표는 출발하는 역에서 off-line으로 줄을 서서 구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돌아오는 표는 떠나는 곳에서 살 수 없다. 또한 미리 사는 것도 이틀 전으로 한정 되어 있다. 그렇다보니 상당수의 바쁜 사람들은 대행으로 기차표를 구매해야 하는데, 어느곳에서 대행 구매하느냐에 따라 대행 수수료가 3만킵~10만킵/인이 지불된다. 따라서 몇명이 가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많이 날 수도 있다. 

 

그러던 중, 기차표를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앱으로 기차표를 구매 해 보았다. 

 

2022.12.27 기차표를 구매 할 수 있는 앱

 

앱은 위와 같이 생겼으며, 앱을 다운받은 후에 회원가입을 한다. 

가입시에는 여권이 있어야 하므로, 여권을 준비한다. 

 

가입을 하면, 아래와 같은 첫 화면이 나오고, 화살표 부분의 'travel 아이콘'을  눌러 예매를 진행한다. 

참고로 예약은 5일 전 부터 가능하다

 

2022.12.27 앱의 첫 화면

 

그리고 나서 다음 화면이 나오면 예매를 시작한다. 동반자가 있는 경우, 모든 사람의 여권이 필요하다. 

 

2022.12.27 앱의 예매 화면

 

예매 중에, 비용 지불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에 들어가면 BCEL 계좌 번호가 써 있고, 

그 계좌번호로 이체한 후, 화면을 캡쳐하여 앱에 첨부하여 보내면.....

저음에는 in progress...로 나오다가 한참 후에 완료되었다고 바뀐다. 

 

그러면 티켓을 산 것이긴 하다. 완료를 하고 오른쪽 밑에 있는 'Me'라고 쓴 아이콘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2022.12.27 앱에서 예매 부분

 

이곳에서 train ticket order 부분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이 나온다. 

2022.12.27 예약 완료 화면

 

아래 부분은 여권 준비와 이체 부분을 준비하느라 같은 내용을 예약을 하고 진행하지 않아서, 시간이 지난 후에 취소 처리가 된 것이다. 

 

위의 예약된 곳을 누르고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2022.12.27 예약이 완료된 화면

 

위 화면은 비엔티안에서 루앙프라방까지 4명이 가는데 기차표 비용이 688,000킵이 들었고, 서비스 비용이 120,000킵 들었다. 한 사람 당으로 치면 서비스비가 30,000킵이 든 셈이다.

 

예매 후 앱에 안내된 데로 아래의 장소로 바로 표를 찾으러 갔다. 하지만 표를 받을 수 없었는데, 표는 2일 전부터 수령이 가능했다

 

📍 LAO NEWPAY TECHNOLOGY JOINT VENTURE CO.,LTD 021 318 666

https://maps.app.goo.gl/35itFAAkxZBLYd1q6?g_st=ic 

 

LAO NEWPAY TECHNOLOGY JOINT VENTURE CO.,LTD · 라오스 Vientiane, ເຮືອນເລກທີ: 298ໜວ່ຍ18,ຖະໜ

상점

maps.google.com

 

그래서 2일 전, 아침에 위 사무실로 갔더니, 앱에 code가 들어오면 다시 오라고 했다. 그래서 수령을 못하고 돌아왔다. 

수령이 가능한 때가 되면 아래와 같이 'Ticket code'가 앱에 표시된다. 이 표시가 들어오면 위의 장소로 티켓을 찾으러 가면 된다. 

 

 

 

결국은 결제 후 몇일을 기다린 끝에 티켓을 수령해 왔다. ^^

 

그런데.....

위 사무실에서 티켓 수령시 티켓은 봉투에 담겨 있었는데, 발권 시간이 아침 9시48분인 것으로 보아서... 

미리 앱으로 신청을 받고, 직원 누군가가 이틀전 아침에 기차역에 가서 표를 사오는 것이 아닌가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었다.

 

결국 앱으로 기차표를 사면 티켓대행료가 30,000킵인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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