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라오스 고속철도

중국-라오스 연결 남북철도

2015년 12월 2일 건국 40주년을 맞이해 수도 위앙짠과 보텐(중국 운남성과 접경)을 연결하는 고속 철도공사 착공식이 있었다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되는 이 철도공사의 총 사업비는 라오스의 1년 GDP에 해당하는 약 70억 달러로서 이 아시아 최대의 철도 프로 젝트 책임자는 전 솜싸왓 렝싸왓 부총리다

1.435미터 표준 궤간 철도는 중국 국경에서 중국 철도와 그리고 태국 넝카이에서 태국이 계획하고 있는 철도와 연결된다. 170개의 다리 (연장 69km, 총 길이의 16%), 72개의 터널 (연장 183km, 총 길이의 43%), 기차가 통과할 수 있도록 하는 21개의 측선, 11개의 승차장과 1개의 화물 컨테이너 정류장으로 구성된다. 전동 승객 열차는 시속 160km로, 화물열차는 시속 120km의 속도로 달 리며 평지인 방비엥에서 수도 위앙짠까지는 시속 200km로 운행된다. 철도 양쪽 으로 50m씩 국제 표준에 따라 안전 운행을 위해 보존된다. 중국이 총 투자규모의 70%를 부담하게 된다.

라오스 정부는 고립된 내륙 국가에서 주변국을 연결하는 허브 국가로 거듭날 것이며, 라오스의 사회경제발전의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고속철도 사업은 시진핑의 핵심 전략인 '일대일로'(하나의 띠, 하나의 길이라는 의미) 사업이라는 큰 퍼즐의 한 조각이다. 중국은 미국 중심으로 편성된 세계경제의 판도를 이 전략을 통해 중국 중심의 판도로 바꾸고 싶어하지만 여러 국가에서 퇴짜 를 당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