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식물, 사람]/과일

우유과일 - 막놈(ໝາກນົມ), 막양(ໝາກຢາງ)

by Dr.Sombuun 2023. 2. 1.

이 과일을 먹다보면 노란 액이 흐르는데, 그 흐르는 약이 우유같기도 해서 막놈(ໝາກນົມ), 혹은 고무나무에서 고무가 흘러나오는 것 같다고 해서 막양(ໝາກຢາງ)이라고 부른다. 영어로는 Star apple 학명은 Chrysophyllum cainito 이다.  

 

 

우유과일은 라오스에서는 2월 경에 익는다. 1월에 따면 좀 설익은 면이 없지않다. 과일을 쪼개보면 가운데 투명한 부분과 겉에 자주색의 색이 있는 부분이 있는데, 색이 있는 부분을 떫고, 가운데 투명한 부분은 달다. 잘 익으면 전체가 투명해 진다. 눌러 짜면 우유같은 하얀 액체가 나오는데 먹어보면 매우 달다. 그냥 먹다보면 끈적끈적한 하얀 액체가 나와서 잎 부위에 묻는데, 입 부위에 하얀 물질이 뭍으면 알러지 반응 같은 것이 보이거나, 떼기 힘들어서 가능하면 숟가락 같은 것으로 파서 먹는다.  

 

2024.02.29 막놈. 가운데 하얀 부분은 우유같이 달다. 밖의 자주색은 떫어서 먹지 않는다. 그래서 숟가락 같은 것으로 파 먹는다. 싸판텅

 

2023.01.31 막놈 (약간 덜 익은 모습), 넝땡

 

2016.02.21 우유과일. 왕위앙에서 길을 가는데 현지 분이 하나 주셨다. 당시 뭔지 몰라서 못 먹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