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대학생 15명)과 라오스 국립대학교 농대 수의학과(대학생 24명)가 함께 방비엥에서 동물 무료 백신 캠페인을 벌였다.
개와 고양이에게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진행했다.
- 신체검사를 통한 건강 확인
-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과 종합백신의 접종
- 내외부 기생충 구충제 투여
- 혈액검사를 통한 진드기 매개질환 3종과 심장사상충의 진단 검사
- 분변검사를 통한 지알디아의 진단 검사
소, 물소에게는 구제역 및 출혈성 패혈증 백신과 구충제를 접종하였다.
행사 기간 내에 접종받은 동물의 수는 아래와 같다.
| 일자 | 대동물 접종수 | 소동물 접종수 | 마을 |
| 2025.01.07 | 73 | 51 | ບ້ານ ໂພນເພັງ ແລະ ປາກເປາະ |
| 2025.01.08 | 60 | 124 | ບ້ານ ວຽງສະໄຫມ ແລະ ຜາເທົາ |
| 2025.01.09 | 104 | ບ້ານ ວຽງແກ້ວ ແລະ ເມືອງຊອງ | |
| 계 | 133 | 279 |
지역 특성 상, 도심에서 먼 마을은 가가호호 방문하며 접종을 진행했고, 방비엥 도심에서는 진료소 두 지역을 마련하여, 데리고 온 개와 고양이에게 접종을 진행했다.
3일간 총 134마리 개를 대상으로 Cani-V 키트와 지알디아 키트 검사를 진행하여 라오스 반려동물의 항체 수준과 유병율을 조사하였고, 전체 134마리 중 112마리의 강아지(83.6%)에서 최소 한 개 이상의 벡터매개질병에 대한 항체 또는 항원이 검출되었다.
각 질병 별 양성률은 다음과 같다. 심장사상충 양성을 보인 개체는 1마리로 전체의 0.8%를 차지했으며, E. canis 양성을 보인 개체는 80마리로 전체의 59.7%를 차지했다. 라임병 양성을 보인 개체는 없었고, Anaplasma 양성을 나타낸 개체는 75마리로 56%를 차지했다. 지알디아 양성을 나타낸 개체는 30마리로, 전체의 22.4%를 차지했다.
백신을 거의 접종하지 않는 시골지역을 방문하여 무료 백신캠페인을 진행했는데,
- 이는 백신을 통한 동물질병 예방에 대한 인식 개선을 도모함과 동시에,
- 대한민국과 라오스 양국의 수의과대학 학생들의 학술 및 문화 교류를 통한 수의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여졌다.
https://www.dailyvet.co.kr/news/college/236668
‘베풀고 나누는 수의사로 성장하는’ 바이오필리아 7기 라오스 해외봉사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수의료봉사동아리 ‘바이오필리아’(지도교수 윤헌영)가 7번째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 1월 6일부터 10일까지 라오스 방비엥 지역에서 진행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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