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까지 시골에는 집 안쪽이 훤히 보이는 담장을 가지고 있는 집이 많다.
시원하고 널찍해 보이고 좋다.
하지만 도시에는 벌써 사라진지 오래다. 집 안이 보이면 도둑이 집 안을 쉽게 살필 수 있고, 주인이 없는 것을 알면 도둑이 들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벽에 철제 구조물만 있었지만, 도시로 올수록 철제에다 양철판을 덧대서 안을 볼 수 없게 만들었다.
벽 위에도 깨진 병 조각 등을 올려서 도둑이 쉽게 들어오지 못하게 해 놓았다.
점점 믿지 못하는 세상이 되어 간다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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