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마약과의 전쟁으로 전통적 아편 재배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고된다. 양귀비는 보통 1~2월 경에 심어, 10월 경에 수확하는 것으로, 북쪽 산간지방에 거주하는 몽족들에게는 중요한 경제적 수입원이다. 또한 종교적 의식이나 약품으로 사용되기에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재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헤로인 및 신종마약인 ATS(Amphetamine-type Stimulants)가 라오스를 경우하여 제 3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싼 값으로 구입이 가능하여 많은 라오스 청년들이 ATS에 중독되어 있다. 이 마약중독은 인심매매의 증가, 범죄, 부패, 폭력, 불행 그리고 빈곤으로 이어지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라오스에서 거래되는 마약의 80%는 라오스어로 '야바(ຢາບ້າ)'라고 하는 암페타민(Amphetamine)이며, 나머지는 아편, 헤로인, 대마 등이다. 암페타민은 공무원, 은퇴자, 심지어 승려 및 수도승 등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마약 단속 및 감독위원회가 있지만 마약 밀거래 단속에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이들과 한 통속이 되어 있다는 보고도 있다. 헤로인을 500g 이상, 암페타민이나 항정신성 물질들을 3kg 이상, 마약성 물질 생산용 전조물질을 10kg 이상 생산, 유통, 전달, 소지한 경우 사형에 처해진다.
📎 큐! 라오스 (2019) 라오스 지역연구회, p183
지방을 다니다보면, 시장에서 아편(Opium)을 파는 것을 가끔 볼 수 있다. 말린것은 진액이 나오지는 않지만, 술에 담가서 복용을 한다. 2023.5.26에 씨앙쿠앙의 므앙쿤 시장에서 본 아편은 한 묶음에 15,000킵(1,2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었다.
태국이 2022년 6월 9일부터 대마를 합법화 함으로써 라오스에서도 마약 단속이 좀 더 심해지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파타야에서는 마약커피 자판기, 마약 음식을 파는 곳, 마약 치약 등의 물건을 파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라오스 일반 > 행정, 라오스 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스 삼상정책(Three-build Directive) (0) | 2023.05.19 |
---|---|
라오스 땅에 대한 법률 (0) | 2023.01.04 |
라오스 축산연구센터 (LRC) (1) | 2022.09.27 |
NAFRI & 코피아 센터 (KOPIA Center in Laos) (0) | 2022.06.14 |
동사무소 (나이반 사무소) (0) | 2022.05.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