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와 태국을 이어주는 5개의 우정의 다리

2019.12.08 라오스 쪽에서 본 제1 우정의 다리

라오스에는 현재 라오스와 태국을 잇는 4개의 다리가 있으며, 2025년 말에 추가로 한 개 더 완공될 계획에 있다. 그리고 6번째 다리도 계획에 있다. 간략하게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제1 라오-태국 우정의 다리 (넝카이 Nong Khai - 위앙짠 Vientiane):

• 1994년에 개통
• 최초의 메콩강 하류를 잇는 주요 다리로, 라오스와 태국 간의 육상 운송에 혁혁한 변화를 가져왔다.
• 도로와 함께 철도가 놓여 있어 더욱 중요한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
• 호주 정부의 지원으로 건설되어 라오스, 태국, 호주 세 나라의 우정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제2 라오-태국 우정의 다리 (묵다한 Mukdahan - 싸완나켓 Savannakhet):

• 2007년에 개통
• 아시안 하이웨이 AH16의 일부로, 동서 경제 회랑(East-West Economic Corridor)의 중요한 축을 담당한다.
• 태국과 라오스뿐만 아니라 베트남 등 주변 국가와의 교역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제3 라오-태국 우정의 다리 (나콘파놈 Nakhon Phanom - 캄무안주 Khammouane의 타캑 ທ່າແຂກ):

• 2011년에 개통
• 베트남과 중국 남부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무역 통로 역할을 한다.
• 주변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 매콩강 협곡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제4 라오-태국 우정의 다리 (태국 치앙라이의 치앙콩 Chiang Khong - 버깨오주의 후아이싸이 Huay Xai):

• 2013년에 개통
• 아시안 하이웨이 AH3의 일부를 완성하며, 태국 북부와 라오스 북부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이 다리를 통해 태국, 라오스, 중국을 잇는 육로 교통이 더욱 편리해졌다.

제5 라오-태국 우정의 다리 (쁭깐 ตำบล บึงกาฬ Bueng Kan - 버리캄싸이 Borikhamxay):

• 2025년5월 현재 98% 완공되었으며, 2025년 말에 개통될 예정
• 태국-라오스-베트남을 잇는 최단 육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5년 말 개통되면, 주변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크다.
• 라오스와 태국의 수교 75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고 있다.

곧 완공될 6번째 다리는 태국 우본랏차타니와 라오스 쌀라완을 연결할 계획이다.

 

참고링크: https://en.m.wikipedia.org/wiki/Fifth_Thai–Lao_Friendship_Brid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