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서 운전을 하다보면 약간 이해가 안 가는 것들이 있다.
승용차를 운전하면서 좌회전을 할 때 우측 차선으로 이동해서 크게 돈다든가,
두 차선 가운데로 운전을 한다던가 하는 것 들이다.
시간이 지나면 나아지겠지...
우회전 차선 비워둠
간혹 사거리에서 우회전 차선을 비워두고 차가 서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물론 아래 사진의 오른쪽도 직진 및 우회전 공용 차선이라서 차가 서도 된다. 그렇지만 대부분의 차들은 오른쪽에 차를 세우고 기다리지는 않는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수의 라오스 사람들은 그렇다는 말이다. 솔직히 우회전을 하려는 차들에게는 이러한 배려가 너무나 좋다. 간혹 누군가가 비어있는 오른 차선으로 가서 좀 더 빨리 신호를 받아 건너곤 하는데, 괜히 법을 어긴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신호등
간혹 신호등의 표시가 섞이면서 매우 위험한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
신호무시
빨간 불이 켜져도, 차가 없다 싶으면 그냥 직진.... 오토바이나, 차나....
중앙선 침범
중앙선을 그리 신경 쓰지 않는 듯 보인다.
조심 신호
긴 물건을 실어 나르는 경우, 끝에 끈 등을 묶어 표시를 해 준다. 나름 괜찮은 신호인 것 같다.
아무데서나 유턴, 잘못된 유턴 방법
그냥 아무데서나... 큰 길이건 작은 길이건...
오토바이 부대
오토바이는 신호대기 상황이면 항상 맨 앞으로 간다.
그리고 신호와 상관없이 차가 없으면 슬금슬금 앞으로 출발해서 간다. ^^;
무단횡단
라오스에 신호등이 세워진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그래서 큰 도로나 작은 도로나 그냥 신호를 무시하고 건넌다.
그런데 살다보니 어쩔 수 없다는 것도 이해한다. 횡단보도가 많지 않고, 횡단보도가 있다고 하더라도 차들이 서 주질 않는다.
주차위반, 잘못된 주차
교통 범칙금 중에서 가장 비싼 것은 주차위반이다.
비용은 700,000킵인데, 경찰과 어느정도 타협이 가능하다.
좌회전 수신호
아직까지 오토바이의 경우 수신호로 우회전, 좌회전을 알리는 경우가 많다. 점차로 없어지는 추세인 듯 보인다.
역주행
오토바이와 차의 역주행은 수시로 볼 수 있다는...
중앙선을 넘어서 신호를 대기 하고 있는 오토바이 들이 많다.
자체적 가변차로
늘 같은 시간에 한쪽 차선이 막히고 반대차선이 비면, 라오인들은 자체적으로 가변차로를 만든다. 누군가 한 사람이 총대를 매고 건너편 차선으로 차를 대면, 뒤쪽으로 차들이 줄줄이 붙어서 새로운 차선을 만드는 것이다. 간혹 먼저기가 위해서 반대편 차선으로 나가는 차들이 있기서 눈쌀을 찌푸리게 하기도 하지만, 차가 붐비는 출퇴근시간에 자연스럽게 만들어지는 가변차로는 신기하기까지 하다. 보통 이런 경우는 경찰이 보고도 눈감아 준다. ㅎㅎ
고장 신호
라오스식 고장 차량 신호는 앞, 뒤로 나뭇가지를 꺾어 놓는 것이다. 이 표시가 있으면 차량이 고장 났다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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