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9 오토바이(ລົດຈັກ)와 휘발유(ແອັດຊັງ) 길을 가다보면 오토바이를 끌고 가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오토바이의 기름이 없어서 그러는 것인데, 이런 경우 대부분 오토바이의 기름 게이지가 고장이 나서 기름이 얼마나 있는지 모르는 상태로 오토바이를 타다가, 오토바이가 갑자기 서서 끌고 가는 것이다. 휘발유 파는 곳까지... 그래서 그런지 마을 곳곳에는 가게 앞에 휘발유를 병에 넣어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가격이 많이 올라서, 500ml에 2만킵, 심지어는 3만킵에 판매되기도 한다. 붉은 액체를 병에 담아서 오토바이를 타는 모습을 간간히 볼 수 있다. 빈병을 준비해서 다니다가 문을 연 주유소가 보이면 휘발유를 사서 가기도 한다. 2022. 5. 17. 우기 때의 도로 스케치 2020.08.02 비가 오면 심하게 온다. 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우산, 비옷, 호랑이 장가가는 날, 여우비, 폭우, 우비 2022. 4. 30. 도로위의 오토바이들... 핸드폰을 보면서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아이들과 같이 오토바이를 타고 가는 사람들...점퍼를 뒤집어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한 발로 다른 오토바이를 밀어주는 모습... 라오스 법규상 성인은 두 명까지만 탈 수 있고, 12세 미만 어린이일 경우 세 명까지는 허용된다. 하지만 간혹 5명이 탄 오토바이도 볼 수 있다. # 배송용 오토바이, 물건을 시장에서 사가는 모습, 핸드폰 보면서 운전, 아이와 함께, 더워서 옷을 뒤집어 쓰고, 2022. 4. 28. 안전불감증 - 도로 위 간혹 도로를 달리는 차량의 운전석 위에 사람들이 앉아 있는 것을 본 일이 있는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런 위험천만한 일들이 자주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 이런 경우 범칙금을 부과하는 법규가 제정되었다. 차량의 지붕 위에 사람을 싣고 운행할 경우 많은 범칙금이 부과된다. 라오스 사람들의 주요 교통 수단은 오토바이다. 가끔 달리는 오토바이 안장 위에 서 있는 어린이들을 자주 본다. 물론 뒤에 앉은 동승자가 어린이를 잡아주고 있지만 급작스레 사고가 발생할 경우 그 결과가 심각할 것은 자명한 일이다. 2~3살 어린이들을 운전자의 앞이 아닌 뒤에 태우고 달리면서도 어떤 안전 조치도 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간혹 어린이가 졸다가 떨어지는 사고도 발생하고 있는데도 말이다. 교통과 관련된 안전 운전 요령을 소개하는 .. 2022. 4. 28. 행동으로 추측해 보는 라오스인의 습성 01 생각 01 - 점퍼를 뒤집어 입고 오토바이 타기... 라오스에 처음와서 신기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점퍼를 뒤집어 입고 오토바이를 탄다는 것이었다. 10년 전에 비해서 2022년인 지금은 그런 모습들이 많이 줄어들긴 했으나, 그래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옷을 입고 오토바이를 탄다. 혹자는 예전에 길이 흙바닥이어서 흙이 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하고, 혹자는 누가 가방을 채 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라고도 한다. 각자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속시원히 이야기 해 주는 사람은 없다. # 점퍼 (옷)를 뒤집어 입고 오토바이를 타는 사람들, 2022. 4. 28. 배달 오토바이 코로나19 로 인해 배달 사업이 급속도로 커졌다. 그 중, 가장 특헤를 많이 받은 업체가 '푸드판다'가 아닐까? 푸드판다 가방을 오토바이에 붙이지 않고 등에 짊어 지고 편의점 앞에서 핸드폰을 하며 오토바이에 앉아 있는 여성. '특이하네...' 행각하면서 편의점에 들어갔는데, 편의점 안에 푸드판다 옷을 입고 있는 남자분이 있었다. 아마도 둘이 오토바이를 타야해서 한 명이 가방을 등에 지고 오토바이를 탄 듯... 2022. 4. 27. 개 (마, ໝາ) 라오스 개는 한국에 사는 개보다는 행복한 것 같다. 그리고 한국 사람들 보다 라오스 사람들하고는 더 많이 친한 것 같다. 자유 연애를 하며, 사람들과 거리낌 없이 산다. 주인이 오토바이를 타고 밖을 나갈때, 뒷 좌석이나, 앞 바구니 안에 앉아서 같이 나가기도 한다. 2022. 4. 27. 2021.10 야시장 스케치 2021.12.10 야시장 스케치 2022. 4. 25. 수액 일반적인 라오스인의 교통 수단은 오토바이다. 그리고 병원에 입원하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 좀 있다. 그렇다보니 수액을 맞아야 할 경우 주로 수액을 들고 오토바이를 타고 집에가서 맘 편하게 맞는 편이다. 수액을 직접 들고 오토바이를 탄다. 그것도 아픈사람이 직접... 2022.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