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맛캔'은 '손을 묶다'라는 뜻이다.
라오스인은 사람의 몸 속에 쿠완(ຂວັນ. 영혼)이 있으며, 몸은 32개의 쿠완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그 쿠완이 빠져 나가면 몸이 아파진다고 믿는다. 그래서 쿠완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손을 묶는 의식을 거행한다. 이것이 바로 '맛캔' 의식이다.
맛캔은 아이들의 백일이나, 돌, 회사에서의 이,취임식, 결혼 등 거의 모든 행사에 빠지지 않고 행해진다.
* 쑤쿠완(ສຸ່ຂວັນ)은 외부로 나간 혼을 불러들인다는 뜻이다. 어떤 이유로 쿠완이 몸에서 떠났을 때, 몸의 밸런스는 깨지고, 아프게 된다. 이럴 때, 쑤쿠완을 해서 떠나간 쿠완을 부른다.
* 바씨(ບາສີ)는 명주실을 손에 묶는 의식을 말한다. 쑤쿠완으로 들어온 쿠완이 다시 나가지 못하도록 손을 묶는 의식이다.
그래서 두 단어를 합쳐서 '바씨쑤쿠완(ບາສີສູ່ຂວັນ)'이라고도 한다.
코피아센터 소장 이취임식 맛캔
2021년 수의학과 삐마이 행사 맛캔
https://laostudy.tistory.com/202
# 맛캔, 이위임식, 삐마이, 의식, 행사,
'[문화] > 전통문화,절기,축제,놀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오인의 춤, 흥겨운 라오인 (0) | 2022.05.07 |
---|---|
2018년 라오스 삐마이 (0) | 2022.05.06 |
06.01. 라오스 어린이 날 (0) | 2022.05.06 |
졸업식 (0) | 2022.05.04 |
2022~2023 불교식 송구영신 기원 - 탐마싸파(ຫໍທັມມະສະພາ) (0) | 2022.05.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