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고 난 후, 저녁 때가 되면 몰려오는 곤충이 있다.
맹마오(ແມງເມົ່າ)라고 하는데, '맹(ແມງ)'은 곤충, '마오(ເມົ່າ, 원래 맞는 철자는 ເມົາ)'는 취했다는 뜻이라서, 의미는 (불만보면) 취한 것 처럼 몰려드는 곤충이라고 볼 수 있겠다.
날개를 떨구고 달아나 버린 맹마오. 날개의 흔적만이 남았다.
시골을 다니다 보면,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불을 키면 몰려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형광등 같은 불을 켜 두면 맹마오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그러면 불 있는 곳에 떨어져서 아래 통에 모이게 된다. 그러면 그걸 볶아서 먹는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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