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네샤(Gaṇeśa)는 인도 전통의 복장을 한 남자의 몸에 네개의 팔을 지녔으며 코끼리 머리를 하고 있다. 인도에서는 지혜와 재산을 관장하는 신으로 추앙받고 있어 주로 상업과 학문의 신으로 숭배된다. 인도의 마하슈트라 지방에서 많은 신자를 갖고 있다.
시바의 아들로서 머리가 코끼리 머리이다. 가네샤는 그리스 신화의 헤르메스에 해당하는 존재로, 장애물을제거하고 지혜를 준다. 가네샤는 노란 빛깔을 띠고 있고, 4개의 손과 하나의 긴 이가 있으며, 머리는 코끼리 머리인데, 때로는 쥐를 타고 있거나 쥐를 거느리고 있는 작은 배불뚝이 남자로 표현되기도 한다. 그는 한손에는 조개껍데기를 들고, 다른 손에는 원반을 들고, 셋째 손에는 곤봉을 들고, 넷째 손에는 수련꽃을 들고 있다. 가네샤의 사원은 데칸 지방에 많이 있느며, 그의 도상은 시바 사원에 많이 그려져 있다.
전설에 의하면 그의 코끼리 머리는 말다툼의 결과라고 한다. 어머니인 파르바티가 목욕을 하러 들어가면서 아들인 가네샤에게 문을 지키도록 명령했는데, 가네샤는 아버지인 시바도 못 들어가게 했다. 화가난 시바는 가네샤의 목을쳤고, 그것에 대해 파르바티가 화를 냈으므로 시바는 그녀를 진정시키기 위해 자기앞을 맨 먼저 지나가는 코끼리의 머리를 가네샤의 머리대신 붙여 주었다. 가네샤에게 이가 한개밖에 없는것은 파라수-라마(parashu-rama), 곧 "도끼를 가진 라마"가 잠자는 시바를 방문한 이야기에서 설명된다. 이번에도 가네샤는 그가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으나, 분투한 보람도 없이 부상을 입게 되었다. 그런데 그 방문자가 아버지 시바가 그 화신에게 준 도끼를 휘두른다는 것을 알고는, 스스로 나아가 자기의 이로 그의 일격을 받았다고 한다.
다른 책에는 가네샤의 머리가 코끼리인 것이 이렇게 설명되어 있다. 파르바티는 무척이나 자신이 낳은 아이를 갖고 싶어 했다. 그러나 시바가 그 생각을 무시 했으므로 고행하는 시바을 끊임없이 귀찮게 했다. 그러자 시바는 그녀에게 그녀의 붉은 천을 잘라 인형을 만들어 주었다. 파르바티가 그에게 화를 내자, 인형은 아이로 변해 파르바티에게 매달렸다. 이 사실에 대해 파르바티가 놀라면서도 기뻐하며 시바에게 감사하자, 시바는 그 아이가 파르바티의 사랑으로 생겨난 아이라며 또 덧붙이길, 아이는 죽음의 별을 타고 났기에 곧 죽을 것이라 했다. 그 말이 끝나자 마자 머리를 북쪽으로 향했던 그 아이는 목이 떨어져 죽었다. 슬퍼하는 파르바티를 위해 시바는 북쪽으로 향한 다른 머리를 얹어 주겠다고 약속했고, 시바의 황소 난딘은 인드라의 코끼리 아이라바타에게로 갔다. 자신의 목을 베려는 이 때문에 놀란 코끼리가 소리를 지르자, 인드라가 나타나 난딘과 싸움을 벌였다. 그러나 인드라는 싸움에 패했고 난딘은 코끼리의 머리를 들고 시바에게로 갔다. 시바는 아들의 어깨위에 코끼리의 머리를 얹었고, 이제까지 붉은 천이었던 아이는 아름다운 소년의 형상으로 변했다. 여러 신들로 부터 축복을 받는다. 특히 사라스와티가 선물한 잉크와 펜 때문에 후세의 사람들은 가네샤를 지혜의 신이라고 부른다. 또 브라흐마는 시바의 아들에게 장애물의 제거자(Vighnesa)로서 존경받도록 했다. 이 때문에 특히 가네샤로 불리게 된다.
- 가네샤 http://ko.mythology.wikia.com/wiki/가네샤
- 가네샤. 국가문화유산종합정보서비스 http://211.57.113.105/sch/p_museum/full.cgi? v_db=1&v_doc_no=00032930&v_list=0&v_kw_str=D2:DF%20AND%20(%D3%D0%F5%AE%D9%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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