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에서 기증한 미니버스
위앙짠과 지방을 오가는 버스 중에는 한국에서 건너온 오래된 버스들이 있다. 한글을 지우지 않고 다니는데, 너무 오래돼서 그런지 뒷쪽을 열어서 공기가 통하도록 하면서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요즘은 많이 없어지긴 했는데, 차에 에어컨이 안 돼서 문을 열고 다니는 버스를 가끔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앞 유리가 없는 트럭들도 다녔었다. 라오스의 상황이 좋아지면서 이런 모습들은 보기 힘들게 되었다.
라오스 번호판이 아닌, 태국, 베트남이나 중국 번호판을 단 차들이 시내에 돌아다닌다.
아직 라오스는 매연에 대한 단속이 심하지 않다. 그래서 매연을 뿜으며 다니는 차량들을 볼 수 있다.
하지만 환경을 생각해서인지 중고차의 수입은 금지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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