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냐이(ລຳໄຍ) 혹은 막람냐이(ໝາກລຳໄຍ)라고 부르는 용안(Longan)은 라오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과일이다. 집안에 이 나무 하나만 있어도 여름한철 실컷 먹을 수 있다. 예전에 살던 집 마당에 이 나무가 있었는데, 우기 때 바람불고 천둥 치던 날, 마당에 있는 람냐이 나무가 부러졌었다. 부러진 그 가지에 람냐이가 가득 달려 있었는데, 그 해 한철 내내 냉장고에 넣어두고 질리게 먹었던 기억이 있다. 6~7월이 재철인 과일이다.
껍질도 얇고, 씨도 쏙 잘 빠져고, 잘 익은 과실은 단맛도 나기 때문에, 먹기 쉽고 맛있는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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