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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상점, 롯캔 (위앙짠)

쎄븐 일레븐 (7-Eleven) - 야식문화

by Dr.Sombuun 2024. 7. 31.

2023년 9월 7일, 시내에서 공항으로 나가는 길에 있는 세븐일레븐(7-11)이 1호점 오픈 행사를 했다. 라오스 세븐-일레븐은 태국 기업인 CP에서 운영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9월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라오스 매장 수를 700개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했다. 

 

코로나19가 끝난 이후, 근래 들어 라오스는 편의점 전쟁이 시작된 듯 하다. 작은 꼭꼭마트의 엄청난 확장, 대형 매장인 태국의 Bic C 마트 오픈, 중대형 마트인 D-mart, J-mart, Rimping 마트의 새로운 지점 오픈, 한국의 E-mart 오픈 확정 등... 여기에 태국 CP 자본의 쎄븐일레븐도 함께 여세를 몰아가고 있다. 

 

쎄븐 일레븐은 아직 숫자로는 많지 않지만, 쎄븐일레븐이 세워진 곳은 다른 곳 보다는 좀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 같다. 이전 편의점들은 규모에서의 차이가 있기는 했지만, 오픈시간이나 클로즈 시간이 거의 비슷했다. 미니 Bic C가 좀 늦게까지 하기는 하시만 그래도 쎄븐과는 다른 느낌이다. 쎄븐일레븐의 특징은 쉽게 데워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많이 비치해 놓고, 구매한 음식을 데워준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음식을 사서 바로 데워서 식사 및 간식처럼 먹을 수 있게 된다. 한국에서야 뭐 당연한 거지만, 라오스에서는 아직까지 그런 편의점이 없었다. 그래서 그런지 세븐은 밤에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것 같다. 보통 라오스는 8시 이후에는 여는 가게도 없어서 간식을 먹고싶거나, 콜라 같은 것을 사 먹고 싶어도 참아야 했다. 하지만 쎄븐이 있는 곳에는 사람들이 차를 끌고 가서 음식을 사서 뎁힌 후 간단히 라먹이나 음식으로 허기를 채우고 있다. 아는 분 중 한분도 라오스에 방문하실 때, 공항에서 호텔로 가는 길에 쎄븐에 들러서 맥주와 간식을 사 가지고 호텔로 가신다. 밤 12시가 넘은 시간에, 간단한 음식을 쉽게 살 수 있는 곳은 아직까지는 쎄븐 밖에 없다. 

 

앞으로 쎄븐 일레븐을 통해 이런 야식문화는 꾸준히 커 갈것 같다. 

 

❍ 비엔티안특별시 내 주요 유통업체 점포 확장 움직임
   -  2019년 주요 유통업체의 점포 수가 25개에서 2023년 9월 기준 149개로 496% 증가
   -  세븐일레븐은 지난 7월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라오스 매장 수를 700개로 확장할 계획을 발표
   -  콕콕마트는 지난 3월부터 라오스 주요 시내 곳곳에 미니마트를 설치 중이며 3년 내 전역에 1,000개의 미니마트 구축 예정

[출처] 2024 라오스 진출전략, 코트라

 

https://laostudy.tistory.com/676

 

편의점과 마트

라오스의 편의점 중 1위는 당연히 mini Bic C 다. 그렇다면 둘째는? 'Jiffy(지피)' 아니면 '쏙싸이 마트' 아닐까?이 외에 근래(2023년 9월)에 태국의 7-eleven이 라오스에 세워지고 있고, 콕콕마트도 동네

laostudy.tistory.com

 

2024.05.26 공항가는 길에 있는 쎄븐일레븐 1호점. 이후로 라오스에 많이 생겼다.
2023.09.05 쎄븐일레븐. 시내에서 공항쪽으로 가다보면 있다.


2024.07.30 쎄븐일레븐 동팔란점. 예전 DKSH 회사가 있던 자리에 2024년 중반쯤에 오픈을 했다.
2024.07.30 쎄븐일레븐 동팔란점. 내부 모습
2024.07.30 쎄븐일레븐 동팔란점. 주변은 다 문을 닫아서 어두운데 쎄븐일레븐만 불이켜져 환한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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