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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종교,의식,토속신앙

명주실 보호

by Dr.Sombuun 2022. 5. 2.

라오스인들은 명주실이 보호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좋은 일이나 나쁜 일이 일어났을 때, 혹은 미리 이러한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 명주실로 건물을 두르거나, 서로 연결한 후 스님을 불러 분을 한다. 

 

농대의 경우, 1년에 한 번정도 분(ບຸນ)을 한다. 5월이나 6월 중 손없는 날을 잡아서 스님을 모시고 와서 행사를 한다. 좋은 것은 들어오고 나쁜것은 내 쫓는다는 의미를 가진다. 손 없는 날 (라오스어로 완디, ວັນດີ)에는 영이 마음데로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라고 믿는다. 

 

 

2022.06.06 농대 건물을 명주실로 둘러 놓았다.
2022.06.06 농대 건물을 명주실로 둘러 놓았다. 명주실이 옆 건물과 연결되어 있다.
2022.06.06 농대 건물을 명주실로 둘러 놓았다. 싸모썬과도 연결되어 있고,
2022.06.06 농대 건물을 명주실로 둘러 놓았다. 도서관에도 연결되어 있다.
2022.06.06 농대 건물을 명주실로 둘러 놓았다. 본관건물.

 

 

시골을 돌아다니다 보면 명주실을 동네 전체에 둘러 친 모습을 볼 수 있다.

나쁜일이 일어났을 때, 명주실로 동네를 묶어서 나쁜 귀신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라고 한다.

보통 이런경우, 마을을 둘러 명주실을 쳐 놓고, 아무도 나가거나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만약 그러다가 걸리면 엄청난 벌금을 물게 된다. 이렇게 몇일 동안 출입을 막고 승려를 불러 분을 하면서 액땜을 한다. 

2019.06.24 명주실로 마을을 두른 모습. 나녹쿰
2019.06.24 명주실로 마을을 두른 모습. 나녹쿰
2019.06.24 명주실로 마을을 두른 모습. 나녹쿰
2019.06.24 명주실로 마을을 두른 모습. 나녹쿰
2019.06.24 명주실로 마을을 두른 모습. 나녹쿰

 

 

2018.12.31 송구영신 기원. 북쪽 탓루앙 절 앞마당
2018.12.31 송구영신 기원. 북쪽 탓루앙 절 앞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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