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절
1764년 영국에서 수많은 노동자들이 기본 권리 보장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1884년 미국 시카고주에서는 임금인상과 노동시간 단축을 요구하는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가 일어났다. 1886년 5월 1일, ‘Three 8’(8시간 노동, 8시간 휴식, 8시간 학습)을 요구하는 노동자의 시위가 일어났다. 프랑스 국제사회당은 1889년 5월 1일에 파리에서 두 번째 회의를 소집하고 노동자들의 요구를 논의한 끝에 그들의 슬로건인 ‘Three 8’을 수용하는 법안을 인준하였다.
라오스 정부와 당은 국가발전에 있어서 노동자들의 중대한 역할을 인정하고 이들의 권익 보호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4년 1월에 새 노동법(2013)이 승인되었다. 주 6일, 하루 8시간이 정규 노동시간이며, 월 45시간 초과, 일 3시간 초과시 노동청 승인을 얻어야 하며, 4일 연속 초과할 수 없다. 외국인 수작업 노동자는 라오인 노동자의 15%를 초과할 수 없고 전문 기술자도 25%를 초과할 수 없으며 5년 이상 고용시 노동청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 14-17세 청소년들은 시간외 노동이 금지되며, 12-13세는 수업에 지장이 없는 선에서 가벼운 작업만 가능하다.
최저임금은 기존의 90만낍(약 $108)에서 지난 2018년에 110만낍(약 $133)으로 약간 인상 조정 되었다. 손망실은 급여의 20%이내에서 공제가 가능하다. 출산 휴가는 45일간이며 수유나 양육에 1시간을 부여한다. 그러나 노동자들은 악덕기업 주의 횡포와 치솟는 물가 때문에 신음하고 있다. 게다가 AEC(아세안경제공동체) 발효 이후 주변국가로부터 이주민 노동자들이 대거 유입되어 라오스 노동자들은 어렵게 지키고 있던 일자리 마저 빼앗길 위협에 처해 있다
큐! 라오스 (2019) 라오스 지역연구, p82
노동절과 같이 정부 주도의 행사가 있으면,
각 기관에서 몇몇씩 차출되어 참가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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