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오찌(ເຂົ້າຈີ່)'는 빵이라는 뜻이다.
'카오찌빠때'는 라오스식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라오스 사람들은 이 음식이 프랑스식 이라고 한다. 특히 핵심 양념인 '빠때'도 프랑스 것이라고 한다. 빠때가 프랑스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
동네에 따라, 파는 가게에 따라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다양하다.
만드는 건 마치 한국의 김밥과 유사하다. 김밥은 주문이 들어오면 김 위에 밥을 깔고, 준비된 재료를 넣어 만드는데, 카오찌빠때도 주문이 들어오면 바게트에 준비된 재료를 넣고 소스를 위에 뿌려주면 끝이다.
베트남 '반미(bánh mì)'는 베트남어로 '빵'을 뜻하는 단어로, 베트남식 바게트 빵이나 그 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가리킨다. 이게 라오스의 '카오찌 빠때' 다.
💰 가격 💰
-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의 카오찌빠때 가격은 8,000킵 (2022.06.07),
- 큰 사이즈는 24,000킵 (2022.07.12), 절반 잘라서는 12,000킵
- 물론 어떤 것을 얼마나 넣느냐에 따라서 가격은 천차만별. 너무 싼 것은 속에 든 것이 적다.
동팔란의 유명한 옹늉(ອົງຢຸ້ງ)이라는 카오찌빠때 가게. 영어로는 Ong Dung Bakery (옹둥 베이커리) 라고 간판에 써 있다. 카오찌빠때 뿐만 아니라 일반 빵도 저렴하게 판해하는 곳이라서, 아마도 라오스의 비엔티안에서는 가장 유명한 빵 가게인 것 같다. 근처에 비슷한 가게가 하나 더 있지만 이 집이 원조인 듯 싶다.
Ong Dung Sandwiches (ຮ້ານເຂົ້າຈີ່ອົງຢຸ້ງໂພນສະຫວັນເຫນືອ)
https://goo.gl/maps/qBbjtjeAUnckZckR7
Ong Dung Sandwiches · 라오스 비엔티안
★★★★☆ · Country food restaurant
www.googl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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