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월의 야시장은 관광객으로 넘쳐난다. 반면 야시장에서 파는 음식과 상품들은 거의 다 라오인의 취양에 맞춰져 있다. 관광객을 위한 기념품을 파는 가게는 많지 않다고나 할까... 하지만 한국인, 서양인을 비롯한 외국인들이 많이 보인다. 요즘 중국에서 유행한다는 잠옷 패션이 라오스에서 유행하는 듯 하다. 잠옷을 입고 다니는 아가씨들을 자주 볼 수 있다.
1월 들어오면서, 야시장에 한국인이 부쩍 늘었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봉사활동을 온 젊은 대학생들인 듯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또한 홈아이디얼 뒤쪽으로 디마트(D-Mart)가 그랜드 오프닝을 했다. 참, 요즘 시장이던 어디던 '딸기'를 많이 파는 것 같다.
믹쑤 아이스크림 가게
길을 가다가 손을 씻으려고 주변을 살피는데, 수도꼭지가 보여서 손을 씻으려고 갔다. 그런데 수도꼭지에 자물쇠가 채워져 있었다. 아마도 예전에 누군가가 손을 씻고 물을 제대로 잠그지 않아서 물세가 많이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을 해 본다. ^^
따이반(ໄຕບ້ານ, TaiBaan)
오래된 차와 오래된 번호판
https://www.youtube.com/shorts/dKIBVDLDuuk
디마트(D-Mart)
D-Mart 가 드디어 씨홈에 그랜드 오픈을 했다. 예전부터 오픈한다고 광고가 붙어있기는 했다.
요즘 많이 파는 예쁜 딸기도 있었고, 중국에서 만들어진 듯한 고추장도 있었고, 아주 예쁘게 포장된 카이팬도 있었다.
롯데리아(Lotteria)
카놈쿠
옥수수 치즈 컵:
노란 전자 솥에 옥수수를 넣고, 버터(?, 마가린?), 설탕 등을 넣어 데운 다음에 치즈를 얹고 토치로 지진 후 먹는다. 칼로리가 엄청 높을 것 같은 달달한 음식. ㅎㅎ
떡볶이 롯캔:
고추장 맛이 너무 강하고 간이 센 것 같다. 반면 어묵 국물은 약간 싱거운 듯...
2023.01.29(일)의 야시장은, 주말이어서 그런지 사람이 무척 많아 보였다.
과일 주스
야시장 초입에 있는 큰 광장에는 과일을 즉석해서 갈아주는 과일주스 롯캔이 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과일에 개미들이 많이 기어다녔다. 믹서기에 개미가 들어가서 갈려도 잘 모를것 같아 보인다. 아보카도와 수박 스무디를 시켰는데, 아보카도 스무디는 덜 익어서 떫고, 수박 스무디는 씨가 너무 많이 갈려서 들어갔는지 먹는 내내 씨가 씹혀서 그리 느낌은 좋지 않았다. ㅜㅜ
무삥
삥 파는 롯캔
오믈렛 롯캔
롯캔에는 "밥이 계란을 둘러 쌋나, 계란이 밥을 둘러 쌋나(ເຂົ້າຫໍ່ໄຂ່ ໄຂ່ກໍ່ເຂົ້າ)"라고 써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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