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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80

카놈냅 (ເຂົ້າໜົມແໜບ) 카놈똠(ເຂົ້າໜົມຕົ້ມ) 바나나 잎에 쌀과 대두를 빻아서 넣은 간식. 지방에 따라 바나나, 까티(ກະທິ, 야자수 안쪽의 하얀 부분) 등 넣는 것이 약간씩 다르다. 분허카오빠답딘 할 때 여러 음식과 함께 넣는다. 시장에서는 한개에 1,000킵씩 판매됨. 주로 분(ບຸນ)이 많은 9-12월에 많이 해 먹으며, 건기때는 보기 힘들다. 몽족도 ‘똔뉴아’라고 불리는 비슷한 음식이 있다.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음식으로 한국의 떡과 유사하다. 몽족 설날인 12월에 주로 해 먹는다(1년에 딱 한번). 맛은 간을 하지 않아 심심하며, 꿀과 같은 단것에 찍어 먹는다.    비슷한 모양을 가진 음식으로는 목(ໝົກ)과 카오쌍카냐(ເຂົ້າສັງຂະຫຍາ) 등이 있다.  목(ໝົກ)목(ໝົກ)은 쩌서 만든 음식을 의미한다. 보통은 바나나잎에 물고.. 2022. 9. 11.
베트남 음식 - ຢໍ່ຂາວ, ຕົ້ມເຄັມໝູ, ໝູໜາວ 라오스에는 베트남 식당이 많다. 그만큼 베트남 사람들도 많이 산다. 베트남사람들이 잘 먹는 음식이 뭔지는 잘 모르지만...같이 출장간 라오스인들이 시킨 음식은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다.    녀카오(ຢໍ່ຂາວ)주로 냄느앙 집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음식으로, 베트남식으로 쌀피에 여러가지 야채를 넣어 먹는 음식이다.    똠캠무(ຕົ້ມເຄັມໝູ)'똠캠'은 '짜게 끓인다'라는 뜻이다. 여기에 돼지고기를 넣으면 '똠캠무', 물고기를 넣으면 '똠캠빠'가 된다. 우리나라 음식으로 따지면 '졸임' 정도 되는 것 같다.   무나오(ໝູໜາວ)돼지머리 눌린 것 같은 음식. 돼지고기를 눌러서 차갑게 식혀 먹어서 무나오라오 부르는 것 같기도 하다. 정확한 어원은 모르겠음. 2022. 7. 20.
씬싸완 (ຊີ້ນສະຫວັນ) - 육포 씬싸완(ຊີ້ນສະຫວັນ)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육포로 만든 것으로, 싸완나켓이 원조다. 음식점에 가면 '씬싸완' 메뉴를 볼 수도 있다. 조리해서 먹어도 되고, 한국의 육포처럼 그냥 뜯어서 먹어도 된다. 아래 링크는 싸완나켓에서 씬싸완을 파는 집. 맘(ໝໍ້າ) 파는 집 싸완나켓에는 맘이라는 고기 말린 음식이 있다. 지역 특산품이라서 싸완에 오는 사람들은 들러서 맘을 사 간다. 이 집에는 이 외에 육포 같은 것들도 판다. https://goo.gl/maps/jtUcxC7XkosCzpYX8 Mam Savanh s laostudy.tistory.com 2022. 7. 20.
간식 - 바나나, 카사바(만똔, ມັນຕົ້ນ) 구이 바나나는 라오스에서 너무나도 흔한 음식이다. 그렇다보니, 구워도 먹고, 튀겨도 먹고, 꽃도 먹고, 대를 잘라 그 안에 있는 꽃씨도 먹고... 별거별거 다 해서 먹는다. 그런 음식 중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불에 구워서 먹는 것이다. 시장이든, 관광 명소든, 동네 어귀든, 어디를 가든 바나나 구이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바나나와 만똔은 언제나 같이 구워서 판다. 2022. 7. 20.
국수 - 카오뿐(ເຂົ້າປຸ້ນ) '카오뿐'은 한국의 '잔치국수'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잔치음식에 꼭 들어가는 음식이며, 절이나 행사 때 먹을 수 있다. 면에 탄력성은 없고, 빠댁에 들어가서 그런지 특유의 비린내가 난다. 2022. 7. 20.
간식 - 카오쌍카냐(ເຂົ້າສັງຂະຫຍາ) Last update: 2023.05.18 '카오쌍카냐'는 싸완나켓에서 본 음식으로... 강의 중 휴식시간에 먹던 간식으로, 그리고 다음날 아침으로 퍼를 먹을 때 식당에서 퍼를 먹기 전에 간단히 먹었던 음식이다. 바나나 잎으로 싸여 있는 것을 벗기면, 그 안에는 밥과 그 위에 찐계란이 올라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밥은 약간 간을 해 놓은 것 같다. 아주 그렇게 썩 맛있지는 않지만, 그냥 영양간식 정도로 보면 무난할 것 같다. ^^ 2022.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