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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의식주(식)60

대파 (팍부아, ຜັກບົ່ວ) 원래 대파는 라오스에서 자라는 야채가 아니다. 그래서 라오스 이름이 따로 없다. 팍 부아 (ຜັກບົ່ວ)는 파 종류를 통칭하는 말로, 쪽파나 대파 등 파 종류는 모두 이렇게 부른다. 라오스에는 대파가 그리 흔하지 않다. 라오스에서 대파를 키우면 잘 자라지 않는다. 억세고 질겨진다. 그래서 대파는 거의 다 수입을 한다. 시장에서 판매하기는 하나 비싼편이다. 그래도 먹고싶으면 집집마다 키워서 먹기도 한다. 농사가 잘 되지는 않겠지만... 2022. 4. 30.
산짐승, 야생짐승 (ສັດປ່າ) 야생동물 예로부터 라오스인들은 야생동물을 사냥하여 단백질 섭취를 해왔다. 현재는 돼지, 소, 닭고기 등 영양분을 보충할 수 있는 다양한 식품들이 있기 때문에 야생 동물을 잡아먹는 일이 예전 처럼 많지는 않지만, 산간벽지에서는 여전히 야생동물이 식용으로 거래되고 있다. 야생동물의 부패를 막아 더 오랫 동안 팔기위해 일부 에서는 포르말린 (Formalin: 공업용 방부제)을 주입하기도 한다. 북부 경제특구 에서는 야생곰을 사육하면서 채취한 웅담을 캡슐에 담아 팔거나, 호랑이 고기를 팔기 위해 1,000마리까지 사육할 계획도 갖고 있고, 호랑이 뼈를 담군 라오스 전통 쌀술이 정력제로 버젓이 팔리며, 상아가 중국 관광객들에게 팔리기도 한다. 2000년대 이후부터는 전 세계적으로 동물과 인간을 동시에 감염시키는 .. 2022. 4. 30.
카오써이 (ເຂົ້າຊອຍ) 카오써이는 루앙남타의 전통음식이지만, 루앙파방에서도 많이 파는 국수 음식이다. 2022. 4. 29.
카이팬 (ໄຄແຜ່ນ) - 루앙파방 특산품 카이팬은 민물 김을 의미한다. 루앙파방 특산품이다. 기름에 튀겨서 먹기도 하며, 이렇게 고기와 함께 만들어 먹기도 한다. 카이팬을 채취하는 모습 - 왕위앙 2022. 4. 29.
퍼 (ເຝີ) 퍼는 카오삐약과 함께 라오스의 주요 면류 중 하나다. 베트남에서 왔다고 알려져 있다. 라오스인들이 주로 먹는 국수는 '퍼'와 '카오삐약'이 있다. 퍼는 면발에 질긴 감이 없으나 카오삐약은 타피오카 전분이 들어가서 쫀득쫀득하다. 가게에서 퍼를 주문하면, 퍼에는 야채 접시가 항상 같이 나온다. 그리고 어느 가게에나 있는 조미 세트. 라오스인들은 국수에 간장, 설탕, 고추기름, 후추 등 넣을 수 있는 건 다 넣어서 조미한 후 먹는다. 퍼는 주로 소고기 국물 베이스다. 퍼를 시킬 때는 보통 투아이너이(ຖ້ວຍນ້ອຍ 작은 그릇)인지 투아이냐이(ຖ້ວຍໃຫຍ່, 큰그릇) 인지를 물어보고, → 가격차이 있음 그 다음에는 쌘너이(ເສັ້ນນ້ອຍ, 얇은 면발)냐 쌘냐이(ເສັ້ນໃຫຍ່ 굵은 면발)냐를 물어본다. →.. 2022. 4. 29.
남어이 (ນໍ້າອ້ອຍ, 사탕수수 쥬스) 사탕수수 쥬스를 라오스 어로 '남어이'라고 한다. 년 초에 주로 길가에서 판매한다. 앞착하는 기계를 앞에 놓고 사탕수수를 직접 짜서 준다. 시럽을 넣은 것 처럼 상당히 달다. https://youtube.com/shorts/fsOT4UiHQ8U?feature=share 2022.11.23 왕위앙 블루라군 앞. 사탕수수 기계 사탕수수는 꼭 쥬스 형태로 먹지만은 않는다. 아래와 같이 사탕수수 대를 전시해 놓고 길에서 파는 곳은 사탕수수를 깍두기 처럼 잘라서 비닐봉지에 담아서 판다. 이런경우 껌을 씹듯이 씹어 단 즙을 먹고, 나머지는 그냥 뱉어 버린다. 2022. 4. 29.
비어라오, 후아쓰아, 펩시콜라 라오스에서 맥주의 대명사는 비어라오(Beer Lao)다. 라오스에서 물의 대명사는 후아쓰아(ຫົວເສືອ, 호랑이 머리)다. 라오스에서 콜라의 대명사는 팹시(pepsi)다. 이 3가지 음료는 모두 '비어라오' 한 회사에서 취급한다. 10년 전 처음 라오스에 왔을 때, 코카콜라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었다. 펩시콜라를 판매하는 회사가 '후아쓰아'와 '비어라오'를 같이 유통을 하니, 어쩌면 당연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지난 2016년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라오스의 알코올 소비량은 1인당 10.4리터/년으로 ASEAN의 10개국 중에 가장 많다. 라오스 사람들이 즐기는 축구, 배드민턴, 뻬땅(ເປຕັງ, 테니스 공 크기의 쇠구슬 세 개로 즐기는 운동) 등의 운동은 자연스럽게 .. 2022. 4. 29.
꼬치 라오스인들은 숯불에 구워먹는 꼬치를 좋아한다. 만들기도 쉽고 맛있기도 해서 그런걸까??? 2022. 4. 28.
라오스 인삼 앗따쁘에서 올라온 라오스 인삼. 앗따쁘에서만 재배가 가능하다고 함. 2022. 4. 28.
음식과 관련된 생각들... 어쩔때 보면, 식당에서 미원을 너무 많이 넣는 것을 볼 때가 있다. 미원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많이 넣는 것은 좀 그렇다. ㅜㅜ https://youtube.com/shorts/6DWxxyR_U9M?feature=share 2022.06.02 미원을 많이 넣는 모습. 페이스북 2022. 4. 28.
땀 (ຕຳ) Last update: 2023.05.04 땀은 빻는다는 뜻인데, 여기에 속하는 음식은 여러가지가 있다. 막훙을 땀하면 땀막훙(ຕຳໝາກຫຸ່ງ), 오이를 땀하면 땀막댕, 바다 음식을 땀하면 땀탈레, 막떵(ໝາກຕ້ອງ)을 땀하면 땀막떵(ຕຳໝາກຕ້ອງ) ... 라오스 사람들이 정말 좋아하는 음식이긴 한데, 삭힌 음식인 '빠댁'이 들어가서 라오스 음식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들은 처음에 먹기가 좀 힘든 음식이기도 하다. 땀탓(ຕຳຖາດ): 가운데 땀(ຕຳ)을 놓고, 주변에 같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쟁반(탓, ຖາດ)에 같이 내 오는 음식 https://laostudy.tistory.com/645 막떵 (ໝາກຕ້ອງ) 막떵은 게(ກະປູ)와 함께 땀(ຕຳ)을 해서 먹는 열매다. https://www.p.. 2022. 4. 27.
라오스 생산 제품 - 음료 라오스에서 생산되는 제품들이 있다. 거의 없었으나,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2022.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