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를 포함한 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은 4월 중순(주로 4월 14일~16일), 건기 막바지 때에 새해 축제를 한다. 라오스는 삐마이(ປີໃໝ່)라고 부르며, 태국은 쏭크란(เทศกาลสงกรานต์) 이라고 부른다.
이때는 시기 상으로 1년 중에 가장 더울 때여서, 더위로 인해 힘들지 않도록 서로에게 물을 뿌려주며 축복해 주는 새해 행사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축제를 통해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비가오고 우기가 시작된다.
2024년(불력 2567) 삐마이 기간(14일~16일)에는 비어라오(Beer Lao) 주최로 메콩강에서 WaterFest를 한다고 해서 가 봤다. 아마도 해마다 했었겠지만, 직접 가 본 것은 올해 처음이었다. 생각보다 젊은이들이 너무 많아서 놀랐다. 또한 근처 문화회관에서는 하이네켄에서 콘서트가 있었다. 이 두 곳은 가깝기도 해서 비어라오가 행사를 여는 매콩강변과 하이네켄에서 행사를 여는 여행자 거리를 중심으로 삐마이 기간동안 젊은이들로 넘쳐났다.
WaterFest 행사장에서 여행자 거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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