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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의식주(식)63

씬닷 (ຊີ້ນດາດ) '씬닷'은 고기를 얇게 자른다는 뜻이다. 얇은 고기를 씬닷 판 위에서 굽고, 주변에는 물을 채워 국을 만들어 먹는 음식이다. 라오스에서는 씬닷은 한국 음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씬닷까올리(ຊີ້ນດາດເກົາຫຼີ)'라는 간판을 건 음식점이 많다. 2022. 5. 8.
연밥 (막부아, ໝາກບົວ) 천연 간식인 연밥. 라오스에서는 주로 7월에 볼 수 있다. 마트에서 파는 조미료 맛이 많이 나는 간식은 먹기 싫은데 입이 심심할 때, 아주 딱 좋은 간식이다. 얼핏 심심한 맛이지만 약간 고소한 맛이 나기도 한다. 먹는 방법이야 다 알겠지만, 초록색 알을 꺼낸 후 꼬집어서 껍질을 벗긴 다음에, 베이지색 속 씨를 먹으면 된다. 2022. 5. 5.
카오찌 빠때 (ເຂົ້າຈີ່ປ່າເຕ້) - 라오스식 샌드위치 '카오찌(ເຂົ້າຈີ່)'는 빵이라는 뜻이다. '카오찌빠때'는 라오스식 샌드위치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라오스 사람들은 이 음식이 프랑스식 이라고 한다. 특히 핵심 양념인 '빠때'도 프랑스 것이라고 한다. 빠때가 프랑스에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동네에 따라, 파는 가게에 따라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다양하다. 만드는 건 마치 한국의 김밥과 유사하다. 김밥은 주문이 들어오면 김 위에 밥을 깔고, 준비된 재료를 넣어 만드는데, 카오찌빠때도 주문이 들어오면 바게트에 준비된 재료를 넣고 소스를 위에 뿌려주면 끝이다. 💰 가격 💰 일반적인 작은 사이즈의 카오찌빠때 가격은 8,000킵 (2022.06.07),큰 사이즈는 24,000킵 (2022.07.12), 절반 잘라서는 12,000킵물론 어떤.. 2022. 5. 5.
천연 꿀 (남픙, ນໍ້າເຜິ້ງ), 벌집 목청, 석청... 오리지널 천연 꿀을 구할 수 있으나 쉽지는 않다. 산지에서 현지인에게 베트남인이나 중국인이 바로 사서 물을 타서 시장에 낸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2. 5. 3.
소시지 (ໄສ້ອົ່ວ, 싸이우아) 직접 돼지를 잡아서 씻어서 속을 넣어 만든 소시지. 2022. 5. 3.
소고기 음식 (ຊີ້ນງົວ) 각종 소고기 음식들.... https://laostudy.tistory.com/729 씬싸완 (ຊີ້ນສະຫວັນ) - 육포씬싸완(ຊີ້ນສະຫວັນ)은 소고기나 돼지고기를 육포로 만든 것으로, 싸완나켓이 원조다. 음식점에 가면 '씬싸완' 메뉴를 볼 수도 있다. 조리해서 먹어도 되고, 한국의 육포처럼 그냥 뜯laostudy.tistory.com 말린 소고기 튀김(ທອດຊີ້ນງົວແດດດຽວ)느낌은 꼭 육포 같음. 라오스 소라 그런지 질기긴 하지만 맛있음.   써이쭈(ຊອຍຈຸ)소고기 생고기와 간을 싸서 만든 음식 삥쓰아헝하이 (ປີ້ງເສືອຮ້ອງໄຫ້)소 태반 (ນ້ອງງົວ) 삥우아(ປິງງົວ) - 소고기 BBQ 2022. 5. 2.
무삥(ໝູປິ້ງ)과 찹쌀밥 간단한 한 끼 식사. 무삥과 찹쌀밥'무삥'은 돼지 고기를 구웠다는 뜻인데, 실제로는 돼지고기와 닭고기를 섞은 것이다. 2022.06.06 무삥 한 개에 5,000킵 (탓루앙 광장 앞 시장) 예전에는 3,000킵 정도 했음2023.01.29 무삥 한 개에 6,000킵 (캠컹 야시장)2024.01.24 무삥 가격 8,000낍 (탓루앙 광장 앞 시장)2024.11.01 무삥 가격 10,000낍 (탓루앙 광장 앞 시장) 2022. 5. 2.
카오팟 (ເຂົ້າຜັດ, 볶음밥) 카오팟은 볶음밥이다.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닭고기 볶음밥, 돼지고기 볶음밥, 소고기 볶음밥, 새우 볶음밥, 해산물 볶음밥 등이 있다. 2022. 5. 1.
카오람 (ເຂົ້າຫຼາມ) 카오람은 대나무에 밥과 카사바 혹은 야자수를 넣어 불에 구워만든 음식이다. 한국의 김밥과 느낌은 거의 유사하다. 멀리갈 때나 소풍갈 때 하나씩 챙겨가서, 대나무를 벗겨가며 먹는다.      # 카오람, 라오스 김밥, 대나무 밥, 연기, 2022. 5. 1.
카오삥 (ເຂົ້າປິ້ງ) 카오삥은 밥을 구워서 만든 음식이다. 아침에 탁밧을 하고 남은 음식이나, 탁발로 받은 밥을 잘 먹기 위해서 구워서 먹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2022. 5. 1.
랍 (ລາບ) Last update: 2023.05.18 랍은 라오스인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음식이다. 예전에 단백질원이 별로 없었던 시절, 라오스인들은 단백질원이 될 수 있는 고기를 얻게되면, 그 고기를 잘게 잘라서, 여러가지 채소와 함께 버무려 많은 양을 만들었다. 그리고는 한 집안 식구들이 같이 나누어 먹었다. 그래서 랍을 같이 먹는다는 것은 가족과 같이 가깝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한다. 외국에서 손님이 왔을 때, 라오스 음식점에 데리고 가서 랍을 시킨다면, 이런 의미를 기억해 두는 것이 좋다. 위앙짠 시내의 식당에서 먹는 랍은 잘 처리가 되어서 외국인이 먹는데 큰 무리가 없지만, 시골로 가면 갈수록 랍에 피를 섞는다던지, 고기 비린내를 잡기 위한 노력이 없이 랍을 만든다던지 해서, 외국인이 먹기 힘든 경우가 .. 2022. 5. 1.
가정식, 일반 식사 먹고 마시기 (ການກິນ-ການດື່ມ) 먹고 마시는 것은 세상사는 사람들의 기본적인 문화다. 라오스인에 대해서 말하자면,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문화는, 밥 먹을 때는 거의 모든 끼니에 찹쌀밥을 먹고, 음식을 요리할 때는 거의 모든 반찬에 빠댁(생선 젓갈)을 넣는다. 마시는 것으로는, 깨끗한 물을 마시는데, 예전에는 우물이나 흐르는 물에서 떠 먹기를 좋아하였으나, 점차 충분히 끓여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현재는 정수된 물이나 회사에서 파는 큰 통에 든 물을 사서 먹는 것을 좋아한다. 일반적으로 라오스인들은 스스로 재배하거나, 자연에서 구한 음식부터 해외에서 수입한 음식까지 다양한 음식을 먹는다. 기본적인 음식은 쌀, 물고기 그리고 야채다. 물고기는 라오스인들이, 특히 시골에 사는 사람.. 2022.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