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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 사람]95

달팽이와 소라 (허이, ຫອຍ) 라오어로 소라, 달팽이 등 껍데기가 있는 것들은 모두 허이(ຫອຍ)라고 부른다.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민물 달팽이는 작다. 우기 때 볼 수 있는 달팽이는 엄청 크다. 2022. 5. 10.
막키압 (ໝາກຂຽບ) 막키압은 영어로 custard apple, sugar apple이라고 한다. 옆나라 태국에서는 '너이나(น้อยหน่า)'라고 한다. 태국에서는 연 중 많이 파는데, 라오스에서는 7월 제철에 길거리에서 파는 걸 볼 수 있다. 부처님 머리 같이 생겼는데, 너무 달다. 다른 품종처럼 재래종은 씨가 크고 과육이 적다. 2022. 5. 10.
염소 (배, ແບ້) 염소는 라오스인들이 기르는 주요 가축 중 하나이다. 소처럼 방목하여 키운다. 그런데 풀을 초토화 시키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농작물에 피해를 줄 수도 있고, 질병이 많아서 개체 숫자가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늘지는 않는다. 2022. 5. 10.
코끼리 (쌍, ຊ້າງ) 전통적으로 라오스에서 코끼리는 산으로부터 목제를 나르는 역할을 해 왔다. 현대로 오면서 관광객을 태우기도 하지만, 코로나19로 관광객이 줄어들면서 코끼리는 먹이를 댈 만한 역할을 제대로 해내지 못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 같다. 환경단체가 코끼리 보호를 위해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으며, 코끼리 똥으로 향을 만든다던지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 목에 쇠사슬을 메고, 힘겹게 걸어오는 이 코끼리는 산에서 목제를 나르는 일을 하고 있는 것 같다. 가까이서보니 주름지고 마른 얼굴이 안타깝다. ㅜㅜ 2022. 5. 10.
맹마오 (ແມງເມົ່າ) 비가 오고 난 후, 저녁 때가 되면 몰려오는 곤충이 있다. 맹마오(ແມງເມົ່າ)라고 하는데, '맹(ແມງ)'은 곤충, '마오(ເມົ່າ, 원래 맞는 철자는 ເມົາ)'는 취했다는 뜻이라서, 의미는 (불만보면) 취한 것 처럼 몰려드는 곤충이라고 볼 수 있겠다.  날개를 떨구고 달아나 버린 맹마오. 날개의 흔적만이 남았다.   시골을 다니다 보면, 아래와 같은 것이 있다. 불을 키면 몰려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형광등 같은 불을 켜 두면 맹마오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그러면 불 있는 곳에 떨어져서 아래 통에 모이게 된다. 그러면 그걸 볶아서 먹는다고... ^^;;;; 2022. 5. 9.
화훼 거리 (꽃 시장 길) 라오스에도 꽃을 파는 가게들이 있는 거리가 있다. 화훼거리라고 말하기는 좀 그런 작은 규모이긴 하다. https://goo.gl/maps/6hkrHksF9nzDet9V6 2022. 5. 9.
각종 곤충들, 알들... 살면서 보게 되는 각종 곤충들... 매미의 변태 (럭캅, ລອກຄາບ) 2022. 5. 9.
말 (마, ມ້າ) 가끔 말이 동네를 돌아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말도 역시 방목해서 키우다보니 그런가 보다. 아마 먹을 것을 알아서 구해 먹으라고 일부러 밖으로 보낸 것일 수도 있다. 2022. 5. 8.
덕마이 12몽 (ດອກໄມ້ 12ໂມງ) 12시에 꽃이 핀다고 덕마이 12몽 이라 함 # 덕마이, 꽃, 12몽, 2022. 5. 8.
지네 (맹카, ແມງຄາ) 라오스는 땅과 벗 삼아 살아가기 때문에 집에서도 흙에서 유래되는 각종 동물과 곤충을 많이 볼 수 있다. 마당에서 뱀을 보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니다. 심지어는 전갈이나 지네도 볼 수 있다. 그냥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자연스러운 삶.... 그게 라오스. ㅎㅎ # 지네, 맹카, 2022. 5. 7.
까터이(ກະເທີຍ)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 2022. 5. 6.
전갈 (맹응엇, ແມງງອດ) 전갈은 맹응엇(ແມງງອດ), 곤충의 침은 라이(ໄລ)라고 한다. 응아오(ເງົາ)는 크기가 큰 전갈을 말한다. 2022. 5. 6.